김형희 인생칼럼

악마의 자식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24. 11. 24. 06:16

악마의  자식 

나밖에 모르고  살아왔으니
 자기밖에 모르는 자식이 태어나고

 인생을 무심하게 여겼으니
 그 자식이 망각의  창으로 바라볼 밖에

숨결이 없는 세상 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는 그 자식이
무슨 온기가 있겠나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것이니
알량한 선심 얄팍한 인정머리
그딴 거 가지고 원망하지  말거라

그냥 살다 떠나는 악마의
자식이니 그대가 살아온만큼
그 자식도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이니

 길게 내뱉는 한숨도 사치라네  그대여  ᆢㆍㆍ 그저 살다 그렇게  가시게나 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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