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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판매완료

자게상 자게장-오래된 자게겸상-골동품판매-상태좋은 자게사각상-민속품 자게소반-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5. 3. 25.

자게상-자게 사각상-자게장-오래된 자게겸상-골동품판매-상태좋은 자게사각상-

 

 

 

오래전에 만들어진 자게상입니다...

 

 

 

오늘날 자게상은 아주 보기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게로 된 상 자체를  오래전 부터  만들지도 않을 뿐더러....  오래된 자게상은 쉽게 훼손되어 상태가 양호한 것들은 볼 수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자게장은 쉽게 구입할 수 있어도 자게상은 여간해서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 귀한 골동품입니다...

 

 

 

나름대로 생태가 괜찮은 자게상입니다...

 

 

자게문양도 멋지게 잘 들어가 있는 멋진 자게상입니다... 다만 오랜 세월의 사용감이 있어서....새것처럼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자게상에 한문으로 글자까기 새겨져 있는 괜찮은 자게상입니다...

 

 

이렇게 상태좋은 자게상은 귀한 것입니다...

 

 

보기드문 상태 괜찮은 자게상... 택배비포함 10만원에 드립니다... 구입을 원하시면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구입문의  -공일공 - 삼삼육사- 삼팔삼육-  김형희드림 -

 

전화문자로 판매가 되었난 확인 한후  입금하시고 주소를 보내 주시면 보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단 꽃그림이 잘 새겨져 있으며 글자까지 새겨져 있는 자게상입니다..

 

목단그림이나 글은 해방전후에 많이 사용하던 문양입니다...

 

 

 

 

 

 

 

 

 

 

 

 

 

 

 

 

 

 

 

 

 

 

자개장

자개장에는 보통 흑칠과 함께 내사장 같은 홍칠 자개장도 있어서 그 쓰이는 지체가 달랐고 그 전통이나 역사도 단순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나전칠기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적어도 고려시대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당나라 때 나전칠기의 예로 미루어 보아 신라시대에도 있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신라시대의 자개그릇에 관한 기록이나 실물은 전해 오는 것이 없다.

그 후의 고려 인종(仁宗) 원년(1123)에 송나라에서 사신으로 왔던 서긍(徐兢)이라는 사람이 쓴 이라는 책에 “고려의 나전칠기 솜씨는 매우 세밀하고 훌륭해서 마땅히 귀하게 여길 만하다.”라고 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그때에는 이미 눈이 높을 대로 높았던 송나라의 사신들의 눈에도 놀랄 만큼 훌륭한 칠기가 만들어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려시대의 기록을 뒷받침해 주는 뛰어난 고려의 자개상자, 자개함들이 지금 일본의 국립박물관, 덕천(德川)미술관, 당마사(當麻寺), 미국의 보스톤미술관, 독일의 괼른 동양박물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동양박물관 등 외국에만 남겨져 있다는 사실은 한국 사람으로는 누구나 야릇한 심경을 금할 수가 없게 한다.

고려시대에는 중상서(中尙署)라는 국영공예품제작소, 또는 때때로 세함조성도감(細函造成都監) 같은 나전칠기의 대량 생산기구까지 두고 만들어 낸 고려의 많은 자개그릇들이 오히려 국내에는 하나도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뜻있은 한국 사람이면 마땅히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씩 생각해 보아야만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고려시대의 이 나전칠기 기술은 금은입사동기(金銀入絲銅器)들과 함께 급기야 고려청자기(高麗靑瓷器)의 장식 무늬에 자극을 주어서 세계 도자기사에 오로지 한 번 있는 고려 청자 상감의 기법을 낳게 하였다. 말하자면 썩지 않는 청자상감의 뛰어난 유물들은 조상들의 무덤속에 묻혀 있다가 호리꾼(고분 도굴자)들의 손으로 햇볕을 보게 되었지만 그 아름답던 고려 자기 그릇의 전세품(傳世品)은 이제 우리 주인들에겐 하나도 남은 것이 없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는 경상도 통영 고을 같은 곳에 하나의 센터를 이루고 그 전통적인 자개그릇의 아름다움이 명맥을 부지했던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오늘날도 좋건 그르건 한국의 나전칠기는 한국의 명산처럼 알려지고 또 해외로도 그 어중된 물건들이 팔려 나가고 있지만 우리의 애틋한 조선 자개 그릇들을 알뜰히 아끼고 모으고 하는 뜻있는 어느 여인들의 정성 속에서만 오히려 한국 자개 그릇의 정통적 아름다움이 올바르게 이어질 가냘픈 생명이 숨쉬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