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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향로-청동구룡형삼족향로-고려시대골동품 고미술품 고려시대문양 양인각당초문 보물급문화재-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5. 8. 22.

고려시대 향로-황동구룡형삼족향로-고려시대골동품 고미술품 고려시대문양 양인각당초문 보물급문화재-

 

용거북양인각당초문향로-고려시대 골동품-고려시대문양 양인각당초문-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용거북양인각당초문향로 입니다..

 

이 향로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바로 이 용거북이향로에 새겨진 문양과 각인 때문입니다....

 

저도  이제 한가지씩 배워 나가는 입장입니다만,   골동품을 감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 하는 것이  골동품이 만들어진  그 시대별로  각각의 문양을 살펴보는 일입니다..

 

시대별로 유행이 다르듯이 시대별로 생활용품에 새겨넣는 문양이나 각인 형상등이 차이가 나는데, 그 문양을 보고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점을 감안해 볼 때 이 용거북양인각당초문금동향로는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당초문양과 양인각문양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향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향로는 사실 처음에는 금도금이 되었던 귀한 금동향로 였습니다...

 

 

이 향로와 아주 흡사한 고려시대 향로가  있는데 , 그 향로는 바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고려시대청자로 만들어진 -보물 제 1027호 청자구룡형삼족향로-입니다...

 

그리고  용거북향로에 새겨진 양인각 문양은 이건희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보물 제 1026호 청자양인각도철문방형향로의 밑바닥에 새겨진 양인각 문양과 아주 흡사합니다.

 

이 두가지 점을 살펴 볼 때 이 용거북금동향로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몇날 몇일을 향로에 대하여 공부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향로를 아주 극소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동향로는 더욱 진귀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용거북이금동향로와 이건희회장이 보유한 청자향로는 마치 쌍둥이 처럼 비슷한 면이 있는데  아마도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향로하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향로가 워낙 오래되어 동으로된 밑면이 삯아서 구멍이 뚫릴 정도가 된 것입니다.. 수백년이 되어도 동은 잘 구멍이 나지 않는데... 워낙 오래되었고 수분이 많이 생성되는 곳에서 있었기 때문에 구멍이 꿇리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칠로 된 것이였는데....  세월이 너무 오래 지나면서  부식으로 금칠은 다 벗겨진 것입니다....

 

 

이 용거북이 향로의 또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향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고려시대에 성물이라고 여겨져 아주 귀하게 여기던 뱀이라는 점입니다...

 

잘 조각된 뱀이 이 향로의 밑면에 붙어 있으면서 향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향로에 괴면이나 사자 같은 형상을 넣은 경우는 있지만 뱀이  향로를 따받치고 있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희회장이 지병중이라  이 향로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수가 있겠지만 만약 그가 이 향로를 보게 된다면, 이 향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귀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용거북양인각당초문금동뱀삼족향로라고 이름을 붙여 봅니다...............................

 

 

이건희 회장 부인이 관장으로 있는 리움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청자로 만들어진 향로와 아주 흡사한 향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고려시대청자향로는 그 값어치가 어머어마하기 때문에 값으로 따질만한 것이 안됩니다............그만큼 귀한것이기에 나라에서는 보물로 지정해 놓은 것입니다.................

 

 

용거북양인각당초문금동삼족향로  ---- 고려창자향로만큼은 아니겠지만.... 귀한 골동품인 것 같습니다.......

 

 

 

 

귀한 골동품은 그  주인을 알아 보는 사람에게 찾아 간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향로는 우리나라에 몇개 되지 않치만,  거의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귀한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보물 제 1027호 청자구룡형삼족향로-입니다...

 

 

 

제가 이 청자향로를 실물로 본적은 없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고려청자향로는 사실 제짝이 아닌 것으로 보여 집니다..아래쪽과 윗쪽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위에 뚜껑과 아래 받침이 서로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며 만든 시기가 다르거나 서로 다른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겁니다.....

 

한날 한시에 같은  흙으로 같은 조건에서 만들어 졌다면 색상이 차이가 날 수가 없습니다...사진이 잘못 찍힌 것일 수도 있지만 한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사진상으로 색상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 고려청자향로가 제짝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청자를 만들 때 넣는 흙과 유약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데 , 이 고려청자향로는 아래와 위 분명하게 색상이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다른  가마에서 만들어 졌거나 시가가 다르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구입을 하였거나 혹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청자에 대하여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구입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구룡형청자  상판과   짝이 다른 아래쪽면은  위상부와  일치되지 못하는 형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구룡형청자향로의 윗면은 괴면이 아니라 뱀으로 만들어진 삼족향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바로 제가  사진에 올린 뱀모양의 당초문양인각금동향로와 거의 똑같은 모양으로 아랫면 삼족밭침대가 만들어 졌을 텐데, 손상이 되어 부숴져버렸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것을 한짝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사진을 보면서  대략적인 개인소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물 제 1026호 청자양인각도철문방형향로 입니다....

 

 

이 향로의 아랫쪽을 보면 고려시대에 많이 유행하던 양인각무늬가 보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많이 유행하였지만 조선시대로 넘어 오면서 이 무늬는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시대별로 유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살짝 찍어 누르듯이 새겨 넣은 양인각 무늬가 한국고미술의 품격을 높여 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 양인각 무늬를 용거북양인각당초문금동삼족향로에도 똑같이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고려시대  청자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