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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진주냉면 하연옥 시식후기- 진주 황포냉면-옛날맛이 아닙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6. 10. 2.

진주냉면 하연옥 옛날 맛이 아닙니다-해물육수 진주냉면



오랜만에  진주냉면을 먹기 위해 들려 보았습니다....



진주시장통에서  하던 허름하던  진주냉면을 먹어보고는 그 맛에 반했습니다만....커다란 건물로 이사한 진주냉면이  하연옥으로 변한  진주냉면은 옛날의 냉면 맛이 아니였습니다..



예전처럼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나의 편견일까요?....



냉면을  한입 베어 물었는데  그 맛이 너무 짜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식초를 잔뜩 넣어서 먹었습니다...그러다 보니 냉명의 맛이 더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면발도 옛날 같지 않고.... 냉면을 닫는 그릇은 예전에는 놋그릇을 썼는데.... 지금은  도금한  플라스틱그릇을 사용하더군요.... 도금이 벗겨지는 상태를 보니.... 왠지  몸에 해로울 곳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통이 사라진 맛.... 전통이 사라진  환경  ....


어쩌면 그 때문에.... 진주사람들은 진주 하연옥 냉면 보다는 진주 황포 냉면을 더 좋아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다만 황포냉면은  해물육수가 아닌 고기육수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이   소중한 것일 수 있습니다..














칠이 벗겨진  도금한 냉면그릇  ....





너무 상업적인 면이  드러나 보여.... 식상한 면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