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 영실기암 전설 ㅡ 어머니 솥에 빠져 죽다. 아들 500명 돌이 되다ㅡ사연 ㅡ 한라산 산행 영실산행

한라산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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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기암 전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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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할망에게는 50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에게 죽을 먹이기 위해 죽을 끓이다가 실수로 할망이 솥에 빠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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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아들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욱 맛있게 죽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귀가한 아들이 죽을 담다가 어머니 뼈를 발견하고 어머니의 고기를 먹은 형들과 같이 살 수 없다고 차귀도로 가서 바위가 되어 버렸고 나머지 499명의 형제들이 한라산에 올라가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리하여 한라산 영실 기암괴석을 오백장군 오백나한 이라 부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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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실 중턱을 오르게 되면 넓디 넓은 광대한 전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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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보고 싶어 또 다시 갔는지 모른다 홀로 산을 오르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을 동반하지만 내면의 친구가 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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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아 목이 말라 노루 샘에서 물 한잔 마시니 꿀물을 마시는 듯 달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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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때 보던 풍경과 내려올 때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뻥 뚫린 가슴으로 저 먼 곳을 바라보고 싶어서 영실에 오르고 보니 차오르던 답답함이 녹아내린 듯 하였다 그래 봤자 그때뿐이겠지만 그것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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