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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때문에 바울이 두렵고 떨렸다구요?..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1. 4.

하은평님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신학 대학에서 신학을 배우지도 아니했고 어느 목사로 부터 신학공부를 배운바도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서적과 성경책만을 보고 제가 느끼고 깨우친 바를 전하는 사람입니다. 알고 느낀바를 전하는 자가 복음전하는 자라면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같은 지체이겠지요..

저는 성경상의 번역이 잘못되어서 성경귀절을 잘못해석하게 되고 그로인해 잘못된 신앙을 가지게 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과연 성경의 몇퍼센트를 올바로 해석해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까요? 만약 잘못된 성경해석을 부분적으로 하게 된다면 그는 거짓 그리스도인일까요?.

저는 성경이 천국이나 지옥 축복 건강 행복 등등 수많은 단어들이 들어가 있지만 성경이 시종일관 주장하고 내포하는 뜻은 오직 하나 주예수님에 대한 증거 외에 다른 그 어떤 것도 무의미하고 배설물만도 못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따라서 주예수님에 대한 은혜 그 외에 다른 것을 전하는 것을 다른 복음이라고 보며 잘못된 해석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보게되면 모든 것을 다 해석하고 이해하게 될까요?.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온전히 해석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더라도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오직 예수 그것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라고 알게 된 자들은 예수님을 증거 하는 일외에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은혜로 인해 해석되어진 성경귀절 외에 모르는 것을 말한다면 분면 하느님을 두고 거지을 말하는 자가 되겠지요..

이런 맥락에서 저는 님이 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답글을 주신 글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가 설명하려 합니다. 하은평님께서는 구원의 취소가 아니라 상급의 취소라고 말씀 하신것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바울이 과연 나중에 죽어서 받을 상급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을 까요? 바울이 받을 상급은 과연 무엇이였을까요?우주의 한자락을 떼어내서 왕으로 삼으실까요?. 저는 바울이 상급을 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신앙생활을 하였다면 그야말로 위선과 가식의 천박한 신앙생활을 한 것이라고 밖에 볼수없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상급이 얼마나 저질적인것인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왜그럴까요? 인간의 육신을 지녔습니다. 육신은 육신의 한계속에서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바램과 소망은 주님의 뜻과 언제나 상극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상급을 위해 성경이 쓰여진 것이 아니라면, 오직 예수님을 즈거 하기 위해 성경전체가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상급을 가지고 논하는 귀절이 얼마나 복음을 훼방하는 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바울은 죄밖에 지은 것이 없는 죄인의 괴수입니다. 즉 자신이 한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일생을 통해 성경으로 증거합니다.그런데 무슨 행위의 포상으로 상급이 주어질까요?. 바울이 잘한 것이 무엇이관대 상급을 줄까요?

결론은 바울이 그런 고백을 한 이유는 바로 주 예수님의 은혜가 없이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 것입니다.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임해야 두렵고 떨린 상태가 된다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을 쳐서 낙오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즉 바울의 그 심적상태가 성령에 매여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바울과 같은 심정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이 되려면 방법이 무엇입니까? 내가 상급을 받을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 상태가 가능합니까?. 무엇이 우리를 두렵고 떨린 상태로 만들 수있습니까? 바울은 죽은 사후를 걱정하고 염려 하며 살았던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염려하고 걱정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는 너무도 큰데 자신의 행위로는 죄밖에 나올것이 없으니 주님의 은혜앞에 두렵고 떨릴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헤없이는 인간이란 존재는 결단코 두렵고 떨린 상태가 될수없다는 사실을 성경을 보면서 깨닫고 두렵고 떨린 상태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소종하고 귀한 것인지 알리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외에 그 무엇도 필요치 않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바울의 고백이 산제사가 말씀으로 남겨진 것입니다. 할렐루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