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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지구가 물에 잠겨가고 있습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7. 10. 14.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급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바다의 수위는 점차 높아져만 갑니다. 낮은 지역의 해안가는 모두 바닷속에 잠겨버리는 날이 머지 않아 도래 합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상상이나 억측이 아니라 실재로 머지않은 장래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 빙하(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세계의 기상관측 학자들은 빙하가 급속도로 녹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지구적 대처방안을 세우지 않으면 인류의 재앙은 피할 수가 없다고 경고 합니다. 어떤 기상관측 전문가는 앞으로 50-60년 후면 빙하가 지금보다 절반은 더 줄어 들것으로 예견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예측대로라면, 바닷가 인접 지역은 대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바다물의 수위는 점차 높아져서 바다와 떨어져 있던 집이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여기저기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흙으로 바다를 막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어리섞은 일인지는 수리학적 계산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아는 일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흙을 가지고 바다를 막으면 막을 수록 바닷물은 지구를 차고 넘쳐 온 지면을 덥치게 될 뿐입니다. 바다의 수위만 올라가서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것이지요.

누가 이런 재앙을 만드는 자들입니까?. 바로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짐승만도 못한 자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잘먹고 잘살면 얼마나 잘먹고 잘살까요?.. 먹어봤자 세끼밥이요, 살아봤자 일백년 입니다. 머지 않아 다 썩어 벌레가 파먹어 버릴 육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았자 잠시 잠깐 아닙니까?..

내가 조금만 덜먹고 조금만 행복하려고 하면,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후손들을 모두 멸망시키켜가면서 까지 잘먹고 잘살아야만 할까요?.. 이 세상은 내가 잠시 놀다가 가는 놀이터이지, 내가 맘껏 망가뜨리고 남의 것을 빼앗아 파괴시켜서 남들이 놀지도 못하게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세끼 밥을 먹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배가 터지도록 먹고 온갓 쾌락을 즐기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시 놀다가는 놀이터에서 행복해 보았자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남들보다 좀 더 잘먹고 잘살아 보았자. 어차피 죽음의 사자가 눈앞에 다가오는 것은 순식간 입니다. 그 때 후회하고 괴로워 해보았자 무슨 소용입니까?. 하룻밤의 꿈입니다. 하룻밤의 연극입니다. 남는 것은 지은죄와 후회밖에 없습니다. 하룻밤의 포만과 행복을 위해 남들을 다 죽이고 고통스럽게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그 만찬이 끝나면, 저승사자가 당신을 끌고 간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마십시요..

자연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일은 나와 내가족만 행복하게 살려는 생각으로 자연을 대하지 말고 내가 희생함으로써 남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희생적 가치관으로 마주 대하는 것이며,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면 질수록, 인류의 멸망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늦추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성경이 또한 증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합니다. 하느님이 만든 창조물을 인간의 뜻대로 변개시키고 없애는 것은 인간의 욕망에 의해 바벨탑을 쌓는 죄악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