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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1. 21.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이렇게 더럽게 하루하루 살면서 무슨 천국을 소망 하는가? 지옥으로 가자 오직 나밖에 모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을 부르짓고 성화를 부르짓는 그 위선의 가면을 이젠 벗어 버리고 지옥으로 가자..

개독을 타도한다고 독립투사처럼 비분강개 하며 들고 일어섰던 그 용감함은 모두 쓰레기 통에 쳐박고 분노와 욕설 미움으로 가득찬 오물을 토해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지옥으로 가자.. 더이상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고 하나님과 연관있는 것처럼 살지 말자..

네이웃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면서 죽어가는 예수님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면서 사랑사랑을 외치고 믿음을 외치고 오직성경 오직예수 오직믿음을 외치는 가식으로 가득찬 내 모습을 보면서 지옥을 바라자.

지옥을 소망하자.. 차라리 그것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는 흔적일지 모른다. 살려고 발버둥 치고 나만 잘먹고 잘살기 위해 구더기 처럼 사는 인생들..이런 파렴치한 모습으로 무슨 천국을 소망한단 말인가?

지옥으로 가자 더이상 나를 속이지 말자.. 더이상 나를 의롭게 보지 말자...하나님을 믿던지 아니믿던지 모두가 나의 욕심뿐임을 고백하자.. 더러운 세상이 기독교인으로 가득찬들 지금보다 나아질리 없으며 안티들로 가득찬들 나아질것도 없다..

그저 나를 위해 오늘도 살아 숨쉴 뿐이다..남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지 말자.. 이런 위선과 가식으로 가득찬 내 얼굴에 침을 뱉어 버리자.. 그리고 지옥으로 가자.. 더러운 나부터 사라져야 이 우주가 조용하고 깨끗해 질 수있을지 모른다. 사라지자.. 지옥으로 가자 죄많이 지었으면 당연히 지옥에 가서 벌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지옥으로 가자.. 그 순간이 어느덧 순식간에 찿아 오겟지만..지금 당장 지옥을 향해 나아가자..무슨 염치로 하루라도 더 살려고 애쓰는가!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입으로는 온갓 악독을 쏟아 내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쉴새없이 떠벌리면서 죽어가는 가난한 영혼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살아가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면서 , 가난한 이웃이 헐벗고 산다는 것을 알면서도 맛잇는 것을 먹고자 하는 탐욕스럽고 게걸스런 내 모습을 보면서,  나의 생존을 위해 하루종일 남을 미워 하고 살인하고 자연을 파괴하고,자연의 소산물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살려는 자는 죽어야 한다... 살고 싶은 자는 죽어야 한다..... 온갓 저주와 악독을 일삼으면서 살고자 하는 자는 세상 그 어떤 악한 인생보다 더 악한 인생이다....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믿음도 사랑도 없는 악마일 뿐이다. 이런 악마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 우리 지옥을 향하여 가자!  그것이 일말의 양심을 가진 인간의 모습이려니...이런 자들이 모여 사는 곳은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려니......쉴새없이 내 입에서 나오는  악하고 저주섞인 말을 보면서 지옥에 가서  내 지은 죄값을 달게 받자.... 그래 우리 지옥으로 가자

 

 

그날이 눈깜짝 할새에 다가 오리니..그 날이 오면 아무리 소리쳐 울고 통곡한들 내소리 네게 들리냐 네소리 내게 들리랴.....바람에 날려 지옥의 끝자락으로 돌아 가리니....쓸데없는 짓으로 욕망을 채우려 하고,   허망하게 보낸 인생을 후회하며, 나 돌아갈래 라고 외친들.....한 번 떠난 은하철도 구구구는 돌아 올 수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