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의 효능 [불면증치료 천연 신경안정제]
유럽에서는 천연 불면증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해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연약초라고 합니다 일년에 50톤 이상이 판매 된다고 합니다.유럽은 대체요법이 발달하여 부작용이 강한 화학약물 대신 천연약초로 만들어진 대체요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지요 합리적인 사람들입니다.
학명 Valeriana officinalis 영어 이름 Velerian 독일어 이름 Baldrian
원산지 기후가 온화한 유라시아
쥐오줌풀은 2000년 훨씬 이전부터 약초로 이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기원전 500년 전에 히포크라테스가 서양 쥐오줌풀의 안정작용과 경련 해소작용에 대해서 기술한 바 있으며 불안감과 신경과민에 대해서 서양 쥐오줌풀을 권하였다.
쥐오줌풀이 혹자는 성경에 나오는 나르드의 향유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는 동양에서 전래한 향기가 좋은 풀이라고 하기도 한다. 특히 동양의 몇몇 국가가 원산지인 쥐오줌풀은 좋은 향이 강하게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쥐오줌풀 뿌리는 옛날에 옷장에 넣어서 옷에 좋은 향기가 베어 나도록 이용하였다. 그러나 서양
쥐오줌풀의 뿌리는 막 캐낸 상태에서는 냄새가 전혀 없지만 말리면 악취가 매우 심하다. 그 때문에 코를 쥐고 내뱉는 감탄사 "퓨(phu, phew)" 또는 "퓨풀(草)"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고약한 냄새를 고양이들이 매우 좋아하여 독일 사람들은 "고양이풀(Katzenkraut)" 또는 "고양이의 뿌리(Katzenwurzel)"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어 명칭과 관련하여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시사한다. 즉 한국어에서 "쥐오줌풀"이란 명칭은 뿌리가 내뿜는 냄새가 쥐 오줌의 노린내를 암시한다.
즉 고양이가 쥐오줌풀을 좋아하는 이유가 독일어의 명칭에는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두 언어의 명칭을 비교해 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중세에는 서양 쥐오줌풀은 만병통치약으로 여겼다.
학명인 발레리아나(valeriana)는 라틴어 valere'건강하다'에서 유래하는데, 이 명칭은 쥐오줌풀의 효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쥐오줌풀은 효능이 뛰어나고 값이 비쌌던 해독제이자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 치료제인 테리아카 (therica)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였다.
테리아카의 재료는 경우에 따라서 100여가지가 넘기도 하였으며, 제조법은 도시에 따라 각각 달랐고 서로 알려주지 않았다.
식물적 특성: 마타리과에 속하는 쥐오줌풀은 1.80cm까지 키가 성장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곧고 털이 약간 나 있고 잎은 마주기를 한다.
기저의 잎은 비교적 크고 줄기에 난 잎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줄기의 아래 부분에 난 잎들은 잎줄기가 있고 털이 나있지만 줄기의 중간 위에 있는 잎들은 줄기에 붙어 있다. 줄기에 달려있는 수많은 꽃은 산형화서의 형태를 이룬다.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부리는 3-6mm의 크기이고 분홍색에서 흰색을 띠고 있으며 밑은 관의 모양이고 위는 나팔 모양이다. 꽃이 피는 시기는 5-9월 이다.
이용방법: 심은 후 2년 이상이 된 서양 쥐오줌풀의 근경이나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캐서 40˚C 이하에서 말린 것
주요 성분 정유, 에폭시드(Epoxide)
효능 서양 쥐오줌풀의 뿌리는 불안이나 공포 그리고 긴장상태를 완화시켜 주는 매우 뛰어난 신경강화작용을 한다.
또한 흐려진 집중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특히 신경성 과로나 정신적인 과로로 인해서 야기된 불면증과 신경성 소화장애 그리고 위경련이나 근육통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쥐오줌풀이 가지고 있는 성분에 따라서 작용하는 2가지 양태가 있다. 그 하나는 집중력 향상과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련해소와 긴장완화를 통해서 잠이 잘 오게 하는 것이다. 서양 쥐오줌풀의 용량을 적게 하면 첫 번째 언급한 효능이 나타나고, 용량을 많게 하면 두 번째 언급한 효과가 추가적으로 나타난다.
이용법 ◈ 차: 1 차 숟갈(약 2.5g)의 잘게 썬 뿌리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10-15 분간 우려낸 뒤 매일 2-3 잔 그리고 잠자기 1시간 전에 마신다.
쥐오줌풀 뿌리가 가지고 있는 치료 성분이 휘발성이기 때문에 생 뿌리에서 즙을 내어 하루에 2-5g을 마시거나 혹은 뿌리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 상태에서 1-4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방법으로 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지 않고, 약 4g의 잘게 썬 뿌리를 찬물에 담그고 용기의 뚜껑을 덮은 채 하루 밤 동안 둔 뒤 하루에 2-3잔 마신다.
◈ 정기제: 잘게 썬 뿌리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은 채 14일 동안 햇빛이 드는 곳에 놓아둔다. 14일이 지나서 뿌리에서 물을 짜내고 걸러내면 정기제가 된다. 이 정기제는 물에 타마시거나 각설탕에 적셔 복용하기도 하는데, 어린이는 10-15, 성인은 20-25방울을 이용한다. 목욕: 100g의 잘게 썬 뿌리에 2l의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간 뚜껑을 덮은 채 우려낸 뒤 걸러서 목욕물에 섞는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없음
뉴스 및 신문 자료 >
○ 쥐오줌풀 향료 국내 첫 개발
- 담배와 맥주, 양주 및 칵테일 음료 등에 사용
담배와 주류, 식품 등에 주로 첨가되지만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쥐오줌풀' 향료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www.kgtri.re.kr) 식물자원연구팀(팀장 이종철)과 향료연구개발연구팀(팀장 김근수)은 지난 90년부터 과학기술부 첨단요소 과제로 유용향료 개발을 추진한 결과, 담배와 주류, 식품, 방향제 등의 첨가제로 폭넓게 사용되는 `쥐오줌풀' 향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음지에서만 자라는 특성이 있는 쥐오줌풀의 뿌리에서 추줄한 향료는 담배와 맥주, 양주 및 칵테일 음료 등의 향을 내는 데 사용되고 있으나 인공재배가 어려워 지금까지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연구진은 국내에서 이번에 처음 개발한 쥐오줌풀 향료는 유럽이나 중국산에 비해 냄새가 감미롭고 발삼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쥐오줌풀의 뿌리에서 추출한 향료가 두통과 불면 등 정신신경계 질환의 의약보조제로도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수출 전망이 밝다고 전하였다. (1999.12.24, 연합뉴스)
○ 오사카대학 교수들 쥐오줌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퇴치성분 발견
일본 오사카 대학 과학자들이 쥐오줌풀의 뿌리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8월 4일 러시아 인터넷 일간지 ‘렌타루’는 보도하였다.
일본 과학자들은 쥐오줌풀에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또 바이러스가 신체기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면역성 강화작용을 하는 무색혈액세포인 임파세포로 침투하여 유전구조 내에 바이러스 단백질 합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DNA를 심는다. 그러고 난 뒤 이 바이러스는 이웃하고 있는 임파구를 파괴하며 계속 신체기관으로 퍼져 나간다.
그런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파세포를 쥐오줌풀과 섞자 바이러스는 세포핵에 갇혀 나올 수 없게 되었으며, 다른 건강한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되었다. 즉 번식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되어, 첫 실험결과 쥐오줌풀 뿌리성분으로 거의 80%에 가까운 바이러스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노부토시 무라카미 교수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법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다른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수준이거나 또는 약물을 통해 치명적인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정도였는데 이도 위험한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에이즈 치료법이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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