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기농 감귤농장 다녀오다

제주 유기농 감귤농장 다녀오다

 

오늘날 인류 최대의 적은 전쟁이나 굶주림 같은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염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십여년 전에 이미 두세명중 한명이 암에 걸려 고통스럽게 사망할 정도로 환경오염병이 심각한 상황입니다만.....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경제발전이라는 인식 때문에 자연 파괴는 그리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염된 세상에서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 남는 것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 된 것 같습니다...그런 차원에서 볼 때 오늘날 이 나라에서 국민을 생각하고 위하는 진정한 애국자는 환경파괴와 오염물질을 배출 시키면서 병을 만들어 내는 대기업 공장 사업주가 아니라.....자연을 되살리고 건강을 지켜 주는 일을 하는 유기농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라고 저는 감히 말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힘겨운 유기농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 때문에 자연도 살려내고 사람들의 건강도 지켜 내는 사람살리는 훌륭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랜동안 인연을 맺었던 유기농 감귤농사를 지으시는 분의 농장을 잠시 다녀 왔습니다.

 

이 분은 어릴 적 양잿물을 드시고 난후 기관지와 폐기능을 비롯 몸이 너무 허약해져서 농약을 몸이 견뎌내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자연농법을 실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몸에 해로운 맹독성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제주에서는 가장 먼저 유기농 농사를 지으신 분이라고 합니다.

 

농사를 지으시면서도 끊임 없는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유기농 밀감을 생산 하셨으며 이분의 자제분들은 모두 아버지가 생산해 내신 유기농 감귤을 재배하여 전량 유기농 매장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경지명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이 분과 대화를 나눠 보면서 참으로 지혜가 많으시고 선구자적인 삶을 살아가시는 분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노지재배 유기농 농장입니다. 풀을 베어내지 않습니다...

 감귤꽃..

 

 

 

 

 제주 오가피는 표면이 윤택이 납니다.. 제주도의 식물들은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바람을 견뎌내느라 이같은 조직을 가지게 된 듯합니다.

 

 올리브 나무입니다..

 하우스 유기농 농장입니다.

 

 

 

 

 비파나무입니다.

 토종닭들이 유기농 밀감농장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알을 품고 있는 암닭입니다....

 유기농 세미놀이라는 밀감입니다...

 

오월달에 열매가 익는데  당도가 높고 물이 많아 감귤류 중에서 가장 맛있는 귤입니다.

 

유기농 매장에 납품을 하는데...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 모두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제주에서는 이분이 거의 유일하다 시피 재배는 하기 때문에 희소하고 귀합니다..

 

 

 

 제주에는 삼림욕장도 많이 있습니다.

 

 

 곰취입니다..

 

 

 제가 찾아 간다고 하자 유기농 감귤 농장 주변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딸기나무에서 산딸기를 따서 맛보라고 내놓으셨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초경재배를 한다고 합니다..유기농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잡풀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인데.. 여기서는 풀들을 그냥 내버려 둔다고 합니다. 대신 감귤나무 바로 밑에서 자라는 풀들만 몇차례 베어주면 감귤나무 밑부분에서는 풀들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분은 풀들이 사람처럼 알아 채는 것 같다고 말씀 하십니다..  감귤나무 주변의 풀들을 모두 베어주면 오히려 풀들이 나무를 마구 휘감지만 나무뿌리 바로 주변만 조금 풀들을 베어내기를 반복하다보면 풀들이 그것을 알아 차리고 나무 바로 밑주변에서는 풀이 자라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 내신 것이며  .. 그 때문에 유기농 농사를 손쉽게 지으실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유기농 하귤입니다..

 

 

 

 감귤나무 밑에서는 유기농 곰취가 탐스럽게 자라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