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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연화도 섬여행-진주냉면-봄꽃여행-하연옥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4. 3. 7.

 

통영 연화도 섬여행-사량도 대신 연화도-봄꽃여행-

 

연화도라는 섬을 가족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연화도는 섬이 작아서 하루면 섬 전체를 다 돌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섬이 아름답고 풍광이 좋습니다...

 

 

 갈매기 날아오르는 배선상입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에 중독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여객선을 따라 옵니다.....

 

 

 

 연화도에 도착 하였습니다..

 

 

 

생선을 양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료로 쓰이는 양식생선의 먹이입니다...  

연화도를 일컬러 불연의 섬이라고 부릅니다....

 

사명대사가 속세를 떠나 보리암에서 수도를 할 때 그 아내와 여동생 그리고 연인이  사명대사를 찾아 헤메이다가 보리암에서 극적으로 만나 이곳 연화도에 와서 수도에 정진하였다고 하며, 그 인연을 속세의 인연 불연의 인연 삼세의 인연이라하여 그 증표로 삼아 시를 적었는데....... 그때부터 불연의 섬이라고 불리워 졌다는 것이다......

 

 

 

 

 

 

 섬의 특성상 바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이 작고 낮습니다...

 오래된 흙집을 개보수 하는 중입니다.

 

 

 

 낚시삼매경에 빠져 있는 강태공....아직은 낚시가 이르지요......

 

 

이 할머니는 일제시대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지 않게 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어린 나이에 이곳 섬으로 시집을 보냈다고 합니다.. 섬으로 시집을 가게 되면 일본군들에게  끌려가지 않을 수가 있어서 많은 부모들이 섬으로 딸들을 시집 보냈다고 합니다...

 

연화도는 느긋하게 걸아 다녀도 7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다 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므로 조급하게 걷지 말고 천천히 느릿느릿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화도에는 유독 고양이가 많습니다...

 

 

험난한 바닷일을 하는 어민들은 살생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고양이가 아무리 개체수가 많아져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날 견디다 못한 한 주민이 쥐약을 섬전체에 잔뜩 뿌려 놓았는데  고양이도 죽기는 죽었지만 강아지들이 몰살을 당하여 연화도에는 개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산딸기 새싹이.....

 

 

작년에 열렸던 망개열매 ...

 

 

단풍마..

 

 

 

 산속에 그물을 놓아둔 덕분에 죄없는흑염소 새끼가 그물에 걸려 죽었습니다.

 

 

 

산림욕길입니다.....이 길을 걷다보면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안마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엉겅키입니다..이제 봄볕을 맞아 자라나고 있습니다..

 

 

 섬머위입니다... 일반 머위 단단해 보이지요...

 돗나물입니다..

 

 

 민들레입니다.

 

 

 보리수.....열매....보리장이라고도 하는데.. 육지의 보리수와는 달리 한겨울에 열매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인진쑥입니다..

 

 

 

 

 낚이 할만한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제비꽃입니다..

 

 

 긴병풀꽃...

 

 

 무화과의 사촌인 천선과 입니다...

 

 

 

 

 

 

 연화사의 쓰레기 소각장...

 

 

 

 폐허가 된 마을...

 

 1970년대 도덕책..

 

 

 

 

 

 

 

 

 

 

 

 

 

 

 

 

 

 

 

 

 

 오리나무새순....

 

 

 

 

 

 

 

 

 

 

 

 

 

 

 

 

 

 

 

 

 연화도의 끝자락인 출렁다리에 도착하기 전의 등성이 입니다...

 

 

 

 

이 출렁다리가 연화도의 끝자락 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출렁다리를 지나서 조금만 가면 이섬의 마지막 종착지인 원두막이  나타납니다...

 

끝까지 가서 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섬의끝자락입니다..

 

 

 

 

 

연화도에는 먹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저녁 6시만 되면 모든 식당과 상점이 문을 닫습니다..

 

 

 

 

 

 

 

 

 

 진주냉면은 해산물의 육수로 만드는데.. 그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그러나 조미료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진주 냉면은 먹고 난 후에 나중에 자주 생각이 나는 냉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본점과 두군데 냉면집을 운영합니다...

 

 

 

 

 

 

 

 

 

 

 진주시장에서 냉면을 먹을 때가 훨씬 맛이 좋았었는데....지금은 그 때보다 맛이 덜한 것 같습니다..

 

 

 

 

 

 

 

 

 

 

 

 

 

 

 

 

 

진주냉면의  특색은 육전이 별미라는데..

 

 

제 입맛에는 육전이 맛이 없습니다.. 텁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개운하게 냉면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진주냉면은 물냉면을 드시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