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살면 장땡이다?....

나만 살면 장땡이다?....

현대의학적으로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이나  치료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나 하나 희생해서라도  암을 고치는 치료법을 찾아 내기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바친다 생각하고

임상학적인 차원으로 자신이  암을 치료하는 과정이나  치료방법들을 만천하게 공개를 한다면.

또다른 새로운 암환자들의 암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일진대....

암환자들은  전혀 공개를 하지 않거나  공개를 한다해도 아주 미미한 자료들 뿐이다....

병원치료를 하는 과정도 상세하게 적어 놓아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했을 경우 

어떻게  병이 진행되어 가는지 상세히 기술해 놓을 필요성이 있는데....

그냥 나만 살면 장땡이다 라는 생각으로  자료를 남기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워서인지

아니면 그럴 여유가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자료를 남겨놓은 분들이 거의 없다...

그 때문에 수많은 암환자들은  먼저 실패의 길을 걸어간 환자들과 붕어빵처럼 똑같이 

그 전철을 밟아가게 되는 것이다...

수없이 이야기를 해도 자신의 병이 진행 되어 가거나 치료되는 과정을

기술하지 않는다....

답답하지만...... 그런 모습들이  누군가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치겠다는 이타적인 사랑의

정신이 결여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환자가 적을 기력이나 여유가 없다면 보호자들이라도 상세하게 투병기록을 남겨 놓았으면 좋겠다

그리한다면..... 병원치료가 좋은 것인지 자연치료가 더 효과가 좋은 것인지

구분이 잘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을 배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인생은 끊임 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