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성 ㅡ김형희 인생컬럼
자유를 꿈꾸면서 속박된 삶을 살아간다 삶에 얽매여 살면서도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사람을 비난한다
자유를 꿈꾼다고 해서 자유인의 길을 걷는다고 해서 행복이 넘쳐 나고 기쁨이 흘러 넘실대는 것만은 아니다ㆍ
반인들은 초인을 좋아하지 않는다ㆍ언제나 자신들과 같은 삶을 살아 가라고 자신들과 같은 행동을 하라고 요구한다ㆍ
신기한 새를 보면 잡고 싶어 안달나고 새장에 가둬 가지려고 한다 ㆍ반인들이 보는 초인이란 그런 것이다
끊임없이 지켜보고 비난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반인들 그 속에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초인의 삶 자유인ㆍㆍㆍ 어찌 행복해 보일 수 있으리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의 부유 고통의 즐거움 눈물의 기쁨 아픔의 환희를 만끽하며 살아간다
이것을 모르는 반인들은 그저 보여지는 것만으로 초인을 비난하고 그 곁을 떠나간다 ㆍ
이별의 기쁨을 가슴 처절하게 만끽하는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이다 ㆍ
그러면서도 초인자유인을 찾아 헤매이는 그대는 행복한 것인가 ㆍㆍ
보잘것없는 인생의 관습과 도덕 굴레 속에서 그것을 진리라고 가치를 부여하고 살아가는 그대여 ㆍㆍㆍ
그대가 옳다고 하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 손가 ㆍ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대를 속박하는 인생의 쇠사슬이 아니던가
부러워하면서도 할 수 없음에 별 볼일 없다고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그대의 길을 가는 것이다 운명처럼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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