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정치역사 ㅡ김형희 단상ㅡ
정치와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나라가 수립된 이후 많은 대통령이 선출 되었지만 제대로 순탄하게 살다간 대통령은 별로 없는 거 같다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정치검찰을 말하고 비열한 정치인들을 말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탓하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무엇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나라의 교육이 썩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ㆍ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살고 성공하기 위한 교육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고 내가 살아남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이런 썩어빠진 학교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 정의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니던가
보고 배운 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다 공부만 잘 하면 모든 행동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세상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 살아가는 벌레 같은 인간군상들에게 정의로움을 기대하는 것은 역적 이완용이 안중근처럼 정의로운 독립군으로 변화는 걸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ㆍ
사람이 잘못이 아니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삶이 무엇인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배부른 개돼지같은 교육을 받고 자란 때문이다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눈 ㆍㆍ속이 좁을 대로 좁은 식견 그런 보수주의자들을 탓할 문제가 아니다 ㆍ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낸 학교 교육이 문제다 학교 교육이 제대로 계혁되지 않고는 이 나라는 끊임없는 분탕질과 싸움질로 하루가 멀다 하고 시끄러울 것이다
답답한 나라 현실 앞에서 탄식을 하고 속이 터지는 분노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법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어 냈던 야학 같은 교육 말이다
곱셈 나눗셈을 잘하고 영어를 잘 씨부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인생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고 깨닫기를 반복하는 그런 인생 공부를 가르치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ㆍ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인간미는 공부를 잘해서 생겨날 수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철학적 난제와 씨름하면서 얻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김형희 정치 칼럼 김형희 단상
가재는 게편이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을 생각할 것이라고 조금도 염려하지 말아라
그들은 자기의 배만 부르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
기득권 자들 보수론 자들 그들은 나라가 망하든지 흥 하든지 관심이 없다 자기들의 배만 부르면 룰루랄라 좋아한다
그런 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 때문에이 세상은 고달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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