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들어가서 자연과 함께 지내며 자연에서 얻어진 자연적인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여러명의 말기암 환자들을 고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입니다. 병원치료로는 절대 고치지 못할 말기암 판정을 받고도 암을 고친 것입니다.
사람은 면역력만 강화 시킬 수 있다면 몸속의 모든 암세포를 잡아 먹게 되어 암이 흔적도 없이 사리지게 되는 것입니다. 병원치료로는 더 이상 가망성이 없는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바로 암을 고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는 길일 것입니다..
① 배우 강신일의 아주 특별한 내래이션
2007년 간암 수술 후, 충북의 산골에서 6개월간 요양생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한 강 씨가 지난 7일 방송된 SBS스페셜 '4명의 암 환자들, 산에서 새 생명을 열다'의 내래이션을 맡은 것.
강 씨는 "배우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텃밭을 가꾸며 매일 4-5시간씩 등산하던 그 때가 떠오른다"며 내래이션을 시작했다.
암 투병 환자들에게 정보는 물론 희망의 메시지까지 안겨준 강신일 씨의 아주 특별한 내래이션이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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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방송날짜 : 2010년 3월 7일 밤 11시 10분
연출: 박진용 작가: 피정민
[기획의도]
암을 이기기 위해, 산골 오지로 들어간 사람들! 가족과 직장을 뒤로한 채,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면서, 어떤 이들은 암을 이기는 기적을 경험하기도 한다!
산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이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걸까?
그리고 산에 들어가면 모두 기적의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을까?
목숨을 건 도전, 실패, 그리고 기적...산 속에서 암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의 살아가는 법과, 산이 가진 치유의 신비를 취재한다.
[내레이션] 배우 강신일
간암의 고통을 연기로 꽃피웠던 배우 강신일씨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강신일씨는 2007년 간암 수술 후, 충북의 산골에서 6개월간 요양생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했다,
[주요내용]
▶ 절망의 문턱에서, 산을 선택한 4명의 암 환자들- 산에서 새 생명을 얻다!
대장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심광명(63세)씨, 산에서 완치!
폐암3기 진단 후, 산 속 오지를 선택한 안희상(63세)씨, 완치!
"아마 제가 산 속에 살지 않고, 도회지에 살았더라면, 벌써 저는 재발되가지고
지금 이렇게 인터뷰 못했을 겁니다." -안희상씨의 인터뷰 中
심광명(63세)씨는 22년 전, 대장암 말기로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았던 암환자다.
수술 후 항암치료마저 포기하고, 조용히 생을 정리하러 들어간 곳은 깊은 산 속.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건강하게 살고 있다. 산에서 등산을 하고, 텃밭을 가꾸며 지내는 동안, 암이 완치된 것이다.
충북의 안희상(63세)씨 역시, 산에서 기적처럼 암을 이겨냈다고 말하는 한 사람이다.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던 지난 1992년 폐암3기를 선고받고, 한쪽 폐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안희상씨. 당시 폐암3기의 5년생존률은 9.8%이던 시절, 절박함으로 선택한 곳은 역시 산 속 오지. 결국 암은 완치되었고, 2005년엔 히말라야 산맥 해발 4천미터 등반에 성공하기도 했다!
5년 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산 중 생활을 선택한 김종학(62세)씨.
그는 매일 아침 8시40분이면 어김없이 산에 올라 아홉시간을 산에 머문다.
그리고 산에서 손수 기른 농작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데, 설탕과 고춧가루는 전혀 쓰지 않는다.암 진단 후, 단 한 번도 외식을 하지 않았을 만큼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암을 이겨내고 있다.
방광암 재발 후, 강릉 산골 860m고지로 들어온 이삼구(61세)씨는, 영하 16도 날씨에도 웃통을 벗고 몸자랑을 한다. 처음 산에 왔을 때만해도, 기력이 없어 5분도 일을 못했다는데,산에 올라 항암효과가 뛰어난 약초를 캐고, 농사를 짓다보니, 작년엔 4천평 밭농사를 혼자 다 지었을 만큼 건강을 찾았단다. 비록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이지만, 산은 건강과 청춘뿐 아니라,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주었다고 한다.
▶ 산, 그 치유의 비밀을 밝히다!
산에서 2박3일을 보낸 후, 우리 몸의 혈중 NK(Natural Killer:자연살해세포)세포의 수가 증가했다! NK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해 암을 잡아먹는다는 면역세포!
산에서 암을 이겨냈다는 주인공 4명의 혈액 분석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2박3일 산체험으로 이미 NK세포의 수가 증가되어있던 사람보다도,
많게는 4배 이상 NK세포의 수가 많았던 것이다!
산에선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도시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산에서 2박3일을 머물게 한 뒤, 체험 전후의몸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독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우리 몸 속 NK세포의 수!산체험 전엔 12.5%였던 혈중 NK세포의 농도가, 산 체험 후엔 17.7%로 약 25%정도 높아진 것이다! NK세포는, 일명 '암을 잡아먹는 세포'라 불리는 면역세포로, 암 초기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이다.
산에서 암을 이겨냈다는 주인공 4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2박3일 산체험으로 이미 NK세포의 수가 증가되어있던 사람보다도,
많게는 4배 이상 NK세포의 수가 많았던 것이다!
다양한 취재결과, NK세포 수를 증가시키거나, 활동성을 강화시키는데는,
산 속의 풍부한 피톤치드와, 스트레스의 감소, 운동량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가 풍부하고,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야하므로 운동이 따로 필요 없고,스트레스로부터 완벽한 차단이 가능한 산의 환경이,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비밀이었던 것이다.
▶ 산에 들어가면 누구나 암을 이길 수 있을까?
그러나 산이 모두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건 아니다.
처음부터 산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하산하는 이들도 있고, 산에 적응했다 해도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선규씨(56세)는, 직장암 3기를 선고받고, 깊은 산 속에서 텃밭을 가꾸고 등산을 하며 암을 이겨냈다는 그는, 산이 누구에게나 기적을 선물하는 건 아니라고 지적한다.
'말기암 환자가 산에 가면 무조건 낫는다는 건 과장된 표현'이고,
'똑같은 암이라도 몸 상태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병기나 정도에 따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 생활엔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한계가 있을까?
대장암 3기말 선고를 받고, 산으로 들어간지 6개월에 접어든 초보 입산자 정형태씨(51세)와,처음 산 속 생활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삶도 밀착 취재했다.
*현대의학으로 암을 고칠 수없다면 암세포를 잡아 먹는 NK세포가 많아 지게 만드는 면역력 강화 치료법보다 더욱 좋은 치료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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