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과 흉당 ㅡ김형희 건강칼럼 ㅡ명당과 수당
우리 조상들은 유난히 명당을 중요시 했다 살아서도 명당 죽어서도 명당에 묻히기를 원했던 것이다 한낱 미신으로 만 치부했던 명당이라는 개념이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당이란 말 그대로 밝고 따뜻한 곳이다 하루 종일 따뜻한 기운이 넘쳐나고 햇볓이 비춰주고 삼면이 바람을 막아주고 그러면서도 습한 기운이 발생하지 않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시원한 풍광이 느껴지는 곳
이런 명당에서 살면 우리 인체가 가장 건강함을 느끼게 되고 잠을 자면 밤새 따뜻한 기운이 몸 전체 기혈을 잘 흐르게 해 준다 마치 밤새도록 전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전기자동차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밤새 채워진 에너지 때문에 활기차고 명랑하게 살 수가 있고 몸이 건강해져서 기운이 넘쳐나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반대로 수맥이 흐르는 흉당에서 지내게 되면 밤새 습한 기운과 차가운 기운이 온 몸을 감싸고 돌면서 몸이 차가워지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기혈이 흐르지 않으면서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가 않고 온몸이 아프고 져리며 머리가 멍하고 하루 종일 침울한 몸 상태가 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을 이런 상태로 살다 보면 암 당뇨병 고혈압 신장 질환 뇌졸증 온갖 혈관 성인병에 걸려 고생을 하게 된다
몸이 아픈 분들은 오염된 식습관 운동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흉당에서 자느냐 명당에서 자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요즘 물 맑고 경치 좋은 주변에 전원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 습한 기운이 있는 물가 주변에서는 절대 집을 짓지 말아야 된다
경치는 좋을지 몰라도 계속되는 습한 기운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많고 잘 되던 사업도 다 망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놀러 가는 것은 좋을지 몰라도 냇가 주변 저수지 호수 주변 음지에 습한 기운이 있는 흉당은 삶의 터전으로 지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곳이다
명당인지 흉당인지 간단하게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잠을 자 보는 것이다 지금 살던 곳에서 잠을 자는 것과 새로운 집에서 잠을 자보면 맑고 상쾌한 느낌이 들면서 쾌적한 잠이 드는 곳이 바로 명당이다
습한 기운이 있는 곳에서는 쾌적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밝고 맑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나면 명당이고 습하고 어둡고 찬기운이 들면 흉당이다 경치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이사를 가서 좋아라 하던 사람들이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다가 시름시름 앓다가 떠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은 바로 이런 연유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잠자리 만큼은 꼭 명당에서 살다 가는 것이 최고의 복이 될수 있는 것이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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