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창출,백출) / 윤현규
속을 시원하게하고
위를 든든하게 하는
삽주뿌리를 야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잘게 썬 뒤 그늘이나 햇볕에 말려
후라이팬에 살짝볶으면
맛이 더욱 구수하다.
뿌리를 잘씻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소주를 부은다음
봉해서 6개월 뒤에 마신다.
이것이 그 유명한 백출주이다.
이 백출주는
복용 중에 자두, 고등어, 복숭아를 금한다.
이 술의 효능은
주로 소화기 질환과 건위
또는 냉병 등에 효험이 있다
몸을 보기하는 약으로 정기를 돕고
저항성을 높이며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며 몸의 전반적 기능을
잘 조절하고 도와주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달여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하게 된다.
일명 산정이라고도 하는데
신농경에 이르기를
오래 살려면 산정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나도 오래살려면
삽주뿌리도 쉽게 지나치지말고
한뿌리 한뿌리 거두어야 겠다.
**산에 가면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약초입니다
여러가지탕약에 자주 들어 가고 십전대보탕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좋은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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