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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성령을 제외해놓고 생각한다면..????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2. 4. 5.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주님을 닮아가며 성화되는 삶을 살자고 꺼리낌없이 말하는 기독교인들을 쉽게 볼 수잇다.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믿는 자들이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이 무엇인가?
교회에 나가서 찬송하고 예배하고 거창하게 기도하는 것이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것일까?

그것이 과연 내 안에 계신 주님이 하시는 일일까? 그럼 십자가는 무엇일까? 십자가를 안지겟다고 발버둥치는 우리에게 왜 주님은 십자가의 길로 이끄실까?

예배와 찬송만 하고 열심히 기도만 하면 되지 왜 십자가를 지라고 하실까?
즉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배와 찬송 기도가 아닌
직접적 예배다. 갇힌 예배가 아닌 자유롭게 세상 끝까지도 갈 수잇는 복음을 전하게 된다.

만약에 세상에 성령이 없다고 가정하면 인간의 기도나 찬송 설교 .전도라는 것이 한낱 인간의 치장이요 교만이요 .자기자랑의 산물임을 쉽게 발견할 수잇다.

불행한 삶의 연속된 인생앞에 불안을 느끼는자가 굿판을 벌려야만 안도를 하게 되듯이 인간은 자신의 알 수없는 삶에 방패막을 만들고 싶어 미친듯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찬송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열정적 기도나 전도 설교는 성령을 몰라도 하게되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불안을 느끼면 신을 찾게된다.
그리고 신에게 모든것을 바쳐서라도 불행을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즉 신을 모르면 모를 수록 오히려 미친듯이 종교적 열성을 갓게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기독교 목회자니 교인들은 이런 신자들을 믿음이 좋다고 칭찬하고 추켜세운다.

성령은 결코 욕심 꾸러기가 아니다 . 종교 생활에서도 참으로 겸손한 모습으로 인간을 이끄신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기도해야 하나님이 듣는 것이다.

열심히 전도한다는 발상자체도 성령을 아예 제외 시켜놓고 하는 말이다.성령을 제외시켜놓고 무슨 전도가 되겟으며 수만은 사람이 전도가 된들 그들이 과연 주님이 택한 백성이 아닐 수박에 없지 않은가?

지금 현실이 이처럼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아닌 인간들의 열심과 상업적 수단으로 만들어낸 거짓 교인들이 한국교회를 가득메우고 잇다.
즉 다단계 판매망처럼 장사를 하고 잇다는 것이다. 몇명을 전도하면 실적이 올라가고 칭찬이 주어지고 집사니 권사니 장로니 하는 감투가 뒤따른다.

점점 더 자신의 권위와 지위가 높아가니 미친듯이 전도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것이요 .온갓 수단과 방법이 동원되어 전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더 이상 전도 하지 못하면 믿음없는 자로 낙인 찍힐까봐 불안한 것이다.

이렁 열성으로 전도된 자들도 자신을 전도한 자들과 마찬 가지로 같은 전철을 밟게되고 한번 들어선 교회론자의 우상앞에 도저히 발을 빼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이들이 성령이 없어도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설교하는 자들이다.

온갓 미사여구를 동원하고 축복과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라는 세상적 만족이 보장된 보험상품을 보여주어 전도된 자들은 똑같이 같은 방법으로 인간을 전도 시키는 것이다.

교회에 나오니 하는 일마다 잘된다는 궤변을 자랑삼아 늘어 놓는다. 그런것을 간증이라고 자랑까지한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인간에게 행복을 안겨 주시는 분이 아니라 고난과 고통을 주신다.
온갓 멸시와 핍박이 따른다 .
주님에게서 도망가고플 마음이 들 정도다.

그럼에도 그 고난의 십자가를 지려고 마음 먹는 이유는 무얼까?
내 안에 주님이 사시는 그 사실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대적할 자가 누가 잇는가? 더 이상 세상것에 연연할 필요가 잇는가?
주님의 뜻대로 되게 해달라는 기도 외에 무슨 할말이 잇는가 말이다.

주님이 내게 모든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 믿어지는 자라면 나 스스로 하는 일은 아무 가치도 없는 주님의 뜻과 상반된 것임을 절실히 느낀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할 필요도 열심히 전도할 필요도 열심히 설교할 마음도 가지지 앟는다.
그저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론 언제나 주님의 뜻에 따르기 보다 인간의 의지가 앞서기에 애통의 회게가 되풀이 되지만>>>...

쉽게 말해서 성령이 없는 신앙 생활은 사실 악의 일일 뿐이요 죄악만을 더하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무엇을 한다는 것은 바벨탑을 쌓으려는 인간의 본성이 만들어 내는 산물일 뿐이다.

아무것도 할 수없는 자를 일으켜 세워 교만한 자를 일깨우는 것이 주님의 영이 하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