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삼의 종류가 한가지 인줄 알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의 산삼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탓에 외국사람들은 우리나라삼 중에서 고구려삼 보다는 백제삼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전해 내려 오는 것입니다.
산삼 뿐만 아니라 잔대나 도라지도 그 종류가 몇가지씩 됩니다.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 그리고 각 나라의 지방마다 특색과 키 얼굴형태가 다르듯이 산삼이나 도라지 잔대등 약초들도 그 지역의 환경에 의해 오랜기간 조건에 맞게 살다가 보니 지역적 특유의 씨종의 형태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약통이 진함 밤색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아주 오래되었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종산삼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산삼입니다. 크기는 아주 작지만 그 효능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웬만한 산삼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산삼은 천종일까요 야생삼일까요?..
오른쪽이 왼쪽삼의 자삼으로써 자식도 20년은 넘은 것으로 보아 왼쪽산삼은 30년 정도를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천종산삼은 30년 정도 자라났어도 각구삼[가지가 두개]으로 밖에 자라지 못합니다. 보통 30년이 넘어야 삼구삼으로 자태를 드러내고 씨방을 만들어 냅니다. *
이 산삼은 고유의 종자를 유전적으로 형성한 우리나라 고유토종 산삼입니다. 충청이남 전라 경상도 쪽에서만 가끔씩 채심이 되는 토종산삼의 한종류입니다.물론 정확한 것은 이 산삼만이 알 수 잇는 일이지만,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 산삼은 분명 시중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산삼과는 약간 다른 종자가 분명합니다.
즉 우리나라 백제삼의 원형을 제대로 보존한 산삼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백제삼의 특징은 약통의 크기가 아주 작고 수십년동안 살아가야 겨우 각구나 삼구 삼이 되며 보통 50년 이상되어야 자손번식을 위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사진은 강원도 쪽에서 채취한 천종급 사진입니다. 강원도 삼이 보통 크기가 크고 뇌두가 계단식으로 잘 발달된 점에 비추어 보면 천종산삼은 대부분이 크기가 작은 소형에 속합니다.북쪽에서 채취되는 야생삼은 지형이 가파른탓에 흙이 침전되어 뇌두가 계단식으로 많이 발달한 대형산삼이지만 충청이남의 산삼은 노두가 압축되고 산도라지식으로 원형형태를 이루게 됩니다. 땅위로 뇌두를 돌출시키지 않으려는 산삼의 노력에 의해 그런 형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뇌두가 땅위로 돌출되면 추운겨울에 동사하게 됩니다. 지형이 낮은 곳에서 자라는 충청이남의 산삼중에는 오랜세월이 흘렀어도 뇌두가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바위나 돌위에서 자라는 석삼들도 뇌두를 몸통에 숨기게 되어 도대체 몇년이 된 것인지 초보자들은 가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산삼이라고 팔리는 것은 대부분이 한 두가지 종류이며. 대부분이 똑같은 모양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뇌두마디가 20개가 넘는 산삼입니다. 그러나 오랜세월을 살아 왔어도 몸통은 누런빛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오래된 산삼은 약통이 진노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검은 빛을 띄게 됩니다.
전형적인 야생삼입니다만 년수는 오래된 것입니다. 뇌두의 밑부분에 싹대를 낸 흔적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시판되는 산삼은 거의 대부분이 이 삼과 같이 크기가 발달한 종류입니다.
황절삼입니다. 전형적인 야생삼이지만 오랜세월 살아온 탓에 약성은 축적되어 있습니다.
방울삼으로써 조그마 하지만 오래된 산삼입니다. 지종산삼으로써 우리나라 삼의 형질을 되찮아 가고 있는 산삼입니다.
산삼의 뇌두가 도라지처럼 돌아가며 생성되고 턱수가 아주 많이 생겨나는 천종[토종] 산삼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산삼이 약성이 아주 좋치요.. 맨위에 산삼과 같은 씨종의 산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래된 산삼 이지만 동물이 밟고 지나간 탓에 뇌두가 뭉그러져 없어지고 다시 가지를 내는 바람에 각구삼으로 가지를 내었습니다.
이렇듯 산삼은 그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허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산삼을 채취하러 다니다 보니 상당부분 멸종을 하였고, 그나마 남은 것들도 머지않아 그 종자가 사라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고유종인 산삼종자를 보존하는 것은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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