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이라고 하였다. 2년전에 위암초기로 진단이 되어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까지 받았다고 하였다. 오랜동안 항암치료를 하였기 때문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일시적으로 억제는 할 수 있었으나,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암환자는 항암치료를 중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급속도로 전이가 되고 재발하여 온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중이며 폐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한다. 더구나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지금은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섭취를 할 수가 없어서 간신히 몇숫가락의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지경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처럼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의사들은 지금도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며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 였으며 위암환자나 보호자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어쩔 수없이 항암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였다.
위암말기 환자의 보호자는 암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니 , 이 통증만 없애주는 약초를 구입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나는 환자의 통증만 잡을 것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게 된 원인인 항암치료를 당장 중단해야 통증이 근본적으로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보호자는 통증완화에 좋은 약초인 비파잎만을 구입 하고자 하였다.
보호자는 항암치료를 하지 않으면 무슨 방법이 있으냐고 되묻는 것이였다. 장기간 항암치료를 하였음에도 온 전신으로 암이 퍼져 나간것이 바로 항암치료가 잘못된 치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 하였지만, 암환자의 보호자는 그저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약초만을 구입하기를 원하였다.
이미 전신으로 암이 퍼져 말기암이 된 환자에게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단지 몇개월 생명을 연장 시켜 준다는[항암치료가 대부분의 암에는 암환자의 생명조차도 연장시켜주지는 못한다] 말뿐이므로 차라리 말기암을 고친 사람들처럼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 진다고 알려 주었다.
그러나 이 보호자가 극구 고집을 부려서 항암치료를 선택한 때문인지 몰라도 끝까지 항암치료를 해보겠다는 것이였다. 이런 말을 하는 분에게 나는 통증을 잡아주는 약초를 복용한다 해도 다시 통증은 재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암환자의 보호자는 나중에 다시 전화 하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꾾었다. 항암치료로 인하여 암환자가 음식물을 섭취할 수도 없고 극심한 고통으로 불면과 통증을 겪고 있는데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고 끝까지 항암치료를 고집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무지가 무지의 결과를 가져 온다는 말이 가슴에 느껴졌다... 몇개월 후 암환자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그 때는 후회를 하겠지만 말이다..과연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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