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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추천도서

여자들이 의사들의 부당의료에 속고 있다[제왕절개수술 위험한 이유?]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1. 11. 17.

 

여자들이 의사들의 부당의료에 속고 있다[제왕절개수술 위험한 이유?]

 

 

여자들이 의사들의 부당의료에 속고 있다[자궁절개수술 위험한 이유?]

여자들이 의사의 부당 의료에 속고 있다

저자 로버트 S.멘델존

 
저서 (총 4권)
 
의학 박사인 저자는 소아과 분야에서 30년 이상 진료를 해왔다. 현대 의학의 손꼽히는 비판가인 멘델존 박사는 미국에서 습관적으로 실시되던 의학적인 관행들이 현저하게 개선되도록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전작으로 『나는 현대 의학을 믿지 않는다』와 『여자들이 의사에게 어떻게 속고 있나』가 있다. 이 책은 멘델존 박사가 처음으로 자신의 전문 영역인 소아과를 다룬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책으로 이미 한국 독자들에게 현대의학의 잘못된 처치와 치료 관행에 대해 고발한 바 있는 로버트 S. 멘델존 박사의 또 다른 저작으로 남성 의사들의 여성 몸에 대한 몰이해와 무신경, 그로 인해 여성들이 입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서 1981년 출판되었지만 책의 내용은 오늘날 한국의 여성 의료 현장(산부인과)에 대입해보아도 무리가 없다. 그만큼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무비판적으로 서양 의료 기술을 수용하여 현대 의학의 막대한 폐해를 여실히 드러내는 의료계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여성이라면 일생 동안 한 번도 산부인과에 가지 않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은 오진으로 빚어지는 잘못된 투약, 과잉 진료 및 불필요한 수술에 이르기까지 ‘혹 떼려다 오히려 혹 붙이는’ 격이 되어버리는 산부인과 진료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고 있다. 병원장까지 지낸 의료계 중진인 멘델존 박사가 이처럼 신랄하게 의료계와 동료 의사를 비판하는 글을 쓴 것은 참으로 용기 있고 양심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또한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책을 낸 저자가 갖고 있는 현대의학의 함정과 자기모순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기도 하다.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수십 년 간의 체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멘델존 박사의 글은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병원에서 여성 환자들이 한 번은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사례별로 엮어진 이 책은 의료 처치들이 어떤 면에서 부조리한지를 환자의 관점에서 쉽게 서술하여 경각심을 일깨운다.

산부인과 처치, 무엇이 문제인가?

산부인과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지는 수술과 처치들이 진정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라기보다는 의사의 편의와 돈벌이를 위한 것일 때가 많다. 이 책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 가운데 대표적인 것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제왕절개술 과연 필요한가?

제왕절개 수술이 응급 상황에 시행되었다면, 수술 시간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정상일 것이다. 존스 홉킨스 의대의 어느 과학자는 123건의 분만을 대상으로 시간대를 조사했는데 이 중 응급 제왕절개 수술은 20건이었고, 이 수술 중 16건은 아침 8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시행되었다. 전체 수술 중에서 의사들이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하는 밤 12시간 사이에 시행된 것은 단 4건뿐이었다.

같은 뉴욕 주 안에서도 제왕절개 수술 비율이 낮은 병원의 경우 2%에서 높은 병원의 경우 22%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또한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여성들이 자연분만을 해도 모성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있는데도 ‘한 번 제왕절개 수술은 영원한 제왕절개 수술’이라는 인습은 산부인과의 오랜 관행으로 남아 있다. 제왕절개 수술은 분만 중의 마취제 투여로 인한 피해나 산모와 아기의 심리적 단절 등 수많은 문제를 불러오는 처치이다. 아기나 산모의 목숨이 위험할 정도가 아니면 시행되지 않아야 하는 제왕절개술이 이토록 많이 시행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누워서 출산하는 자세


상식적인 중력의 법칙에 따라 생각해보아도 누워서보다는 앉아서 아기를 낳는 게 더 쉽지 않을까? 놀랍게도 산모를 분만대에 눕혀 아기를 낳는 자세는 루이 14세의 성도착적인 정신이상에서 비롯되었다. 정부가 분만하는 것을 커튼 뒤에서 바라보면서 성적인 자극을 느끼곤 하던 루이 14세는 여성들이 분만 의자에 앉는 것을 직접 본 후 자신의 환상과 다르다는 데 대단히 실망하게 되었다.

 

한순간 그는 영감을 떠올렸고, 왕으로서의 권력을 이용해 남성 산파가 자신의 상상을 실현하도록 만들었다. 산모가 높고 반듯한 테이블 위에 무릎을 세우고 눕게 되자, 루이 왕은 그 결과를 보고 매우 만족했다. 의사들은 당연히 왕실에서 좋은 것은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재빨리 결론 내렸다. 이렇게 해서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출산하는 것이 일반화됨으로써 출산이 고통스럽고 의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힘든 일이 되고 말았다.

3)자궁적출술과 유방절제술


자궁암 같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데도 의사들은 귀찮은 생리를 막을 수 있고, 간편하게 피임을 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여성들에게 자궁적출술을 권한다. 또한 단순한 검사를 위한 수술을 하다가 자궁을 떼어내기도 한다. 이렇게 무신경하게 자행되는 자궁적출술의 결과, 여성들은 때 이른 폐경으로 인한 우울증, 성욕 감퇴 같은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를 안게 된다.

또한 암이 생긴 유방과 가슴 근육, 겨드랑이의 림프절까지 유방 주위의 모든 조직을 제거하는 홀스테드식 근치적 유방절제술로 끔찍한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안게 되는 여성들도 많다. 이 수술법의 생존율이 덜 근치적인 수술보다 높지 않은데도. 이는 여성의 몸에 대한 남성 의사의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고 외관을 손상시키는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들, 또는 수술대 위에서 성급하게 잘못 시행된 생체 검사 결과 때문에 아무 필요도 없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받게 될 정신적인 충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4)기형아를 출생하게 하는 임신 중의 투약

 

 


1950년대에 서독과 일본에서 임산부의 입덧 경감용으로 출시된 살리도마이드(Thalidomide) 계열 약제를 복용한 이들이 팔다리가 거의 발달하지 않은 기형아들을 출산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또 다른 사례가 리처드슨 메렐 사에서 출시한 벤덱틴(Bendectin)의 경우로, 이 독성 약물은 임신 중의 메스꺼움과 구역질을 경감시키기 위해 처방하지만 과학적으로 이 약이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며, 오히려 아기의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처럼 의사들이 효과는 명확하지도 않은 반면 커다란 가정적, 사회적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는 약을 임산부에게 처방하는 이유가 제약회사와 결탁해 돈벌이를 하려는 게 아니라면 과연 무엇일까?

5)피임 기구


경구 피임약은 몸의 기능 부전을 유발하여 배란을 교란한다. 게다가 경구 피임약은 신체 모든 세포, 모든 기관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쳐 심한 불안감이나 심각한 질병, 또는 때 이른 죽음을 불러올 수도 있다. 경구 피임약 사용자는 자궁 경부, 자궁, 유방, 그리고 간에 암이 생기는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 마비, 발작, 당뇨병, 쓸개병, 폐색전, 고혈압, 그리고 우울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심지어 영구 불임을 유발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질 감염이나 유방 확대부터 탈모가 되고 얼굴에 털이 자라는 증상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부작용들이 수없이 많다.

 

 


자궁내 피임기구 또한 많은 문제를 불러온다. 이 위험한 장치를 삽입한 여성들 가운데는 급성 골반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으며 그 중 20%가량이 자궁 내 피임기구로 인한 골반염 때문에 불임이 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안전하고 똑같은 정도로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임신을 피할 수 있는 페서리나 점액관찰법 같은 다른 피임 수단이 있는데도 의사들이 이런 피임 수단을 권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과 삶에 대해 의사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

6)불필요한 검사

 

 


연례 검진,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는 미명 하에 실시되는 세포진 검사, 유방조영술 검사, 인후배양 검사, 뇌파 검사 등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수많은 검사는 부정확한데다, 효능이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다. 게다가 부주의한 처리 과정과 비효율성, 결과의 오독이라는 문제도 있다.

의사들은 값비싼 진단 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엄청난 이윤을 창출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뇌파 검사(Electroencephalograph, EEG)만으로는 간질(epilepsy)을 진단하거나 미미한 뇌 손상을 진단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도 이 기계를 가진 병원의 의사들은 이런 목적을 위해 쉬지 않고 기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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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정기 건강 검진 프로젝트 팀에서는 연례 검진 대신 정기적인 검진을 추천하고 있는데, 일상적인 심전도, 혈액 화학 검사, 그리고 심지어는 소변 검사조차도 별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도 개업의들이 1975년 한 해에만 8억 번의 검사를 시행해서, 검사 비용으로만 그해 150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왜 여성들이 유독 부당 의료 행위를 행하는 의사의 표적이 되어 왔나?

멘델존 박사는 여성들이 부당 의료 행위의 피해자가 되는 이유는 의사 사회의 주류가 남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성의 몸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애초의 동기였던 순수한 마음을 잃고 물질적인 것에 치중하게 된 의사들이 권위적인 태도로 여성을 다루어왔으며, 일부 여의사들도 남성 의사들의 성차별주의적인 의식에 동화되어버린다고 말한다.

멘델존 박사는 병원의 고압적인 분위기에 억눌려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여자 환자들을 선동한다. 부당한 대접을 말없이 참고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문을 제기하고, 다른 대안이 없는지 따져보고, 화를 내고, 항의하고, 오류가 있다면 시정을 요구하라고 촉구한다.

 

의사들이 고의로 환자들을 무시하거나,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과격하고 값비싼 처치를 환자들에게 권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행동하는 의사들이 있다면 그러한 사실을 일깨워주고 조금씩 상황을 바꿔 나가는 것이야말로 멘델존 박사의 지적대로 여성의 권리이자 여성이 반드시 해야 할 몫이다.


 

의사들의 감언이설

 

목차  

1.저만 믿으시면 됩니다

2.저한테 오셔서 다행입니다

3.당신이 의사요?

4.자, 환자 분은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5.간단한 테스트 몇 가지만 해봅시다

6.사진 몇 장만 찍어볼까요?

7.이 약을 드시면 한결 나아질 겁니다

8.수술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9.어쨌든 자궁은 필요 없잖아요

10.남편이 사랑하는 것은 환자 분이지 유방이 아닙니다

11.임신보다는 안전하다니까요

12.자, 임산부는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3.계속 고통받고 싶진 않으시겠죠?

14.아기가 죽기를 바라는 건 아니겠죠?

15.제게 모든 걸 맡겨두면 됩니다

16.아기를 위해 멋지고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17.이 장비가 아기를 보호할 겁니다

18.최대한 편안하게 해드릴게요

19.이제 조금 서두를까요?

20.처녀처럼 꿰매드릴게요

21.골반이 너무 좁습니다

22.아들입니다!

23.아기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는 의사인 제가 더 잘 압니다

 

24.장애를 끌어안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미국의 소아과 의사이며  대중을 위한 의사로 저명한  로버트 멘델존 은 그의 저서

"여자들이  의사의 부당의료에 속고있다 " 에서  

"  만일 당신이 병원으로 가다가 택시 안에서  출산을 하였다면  
  병원에서 아기를 낳지 않았음을 하느님께 감사 드려야 합니다. "  라고 쓰고 있다.

우스게 소리 같지만  왜그런 논리가  형성되는지  
과학적인 이유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최소한 글자를 읽을줄 아는 여성 이라면 모두 한번씩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의식을 각성시키고  한장씩 읽어 나갈때마다  마음의 키가 한뼘씩 자라게 될것이다.혹시 앞장부터 읽기가 지루하다면  출산 이야기가 나오는 책의 뒷부분부터  읽어도 좋다.자신과  상관없는 부분은 자칫 지루하기 쉽고...  원래  인간은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에...

저자는 두뇌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아과 의사로서  국가 의학감독관 을 맡아 일을하며 의대교수로서  의학교육에 지대한 공을 세워 수많은 상을 타고   대중의 의사  로 신문에 칼럼을 써서  의사의 부당한 의료에 맞서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대중에게 많은 존경와 사랑을 받았다고한다.

80년대 미국 사회가 배경 이지만...  21세기 한국의 의료현실과 너무나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류의 책이 미국 여성들을 교육시겨 사회를 변화 시키진 않았을까? 하고 생각 해본다.  

   이런책 을 쓰고도 유명 해질수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부럽다.

 

 

1.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책으로 이미 한국 독자들에게 현대의학의 잘못된 처치와 치료 관행에 대해 고발한 바 있는 로버트 S. 멘델존 박사의 또 다른 저작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가 현대의학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면 《여자들이 의사의 부당 의료에 속고 있다》는 남성 의사들의 여성 몸에 대한 몰이해와 무신경, 그로 인해 여성들이 입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서 1981년 출판되었지만 책의 내용은 오늘날 한국의 여성 의료 현장(산부인과)에 대입해보아도 무리가 없다. 그만큼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무비판적으로 서양 의료 기술을 수용하여 현대 의학의 막대한 폐해를 여실히 드러내는 의료계의 현실을 잘 보여 준다.

여성이라면 일생 동안 한 번도 산부인과에 가지 않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은 오진으로 빚어지는 잘못된 투약, 과잉 진료 및 불필요한 수술에 이르기까지 ‘혹 떼려다 오히려 혹 붙이는’ 격이 되어버리는 산부인과 진료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고 있다. 병원장까지 지낸 의료계 중진인 멘델존 박사가 이처럼 신랄하게 의료계와 동료 의사를 비판하는 글을 쓴 것은 참으로 용기 있고 양심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또한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책을 낸 저자가 갖고 있는 현대의학의 함정과 자기모순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기도 하다.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수십 년 간의 체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 주는 멘델존 박사의 글은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병원에서 여성 환자들이 한 번은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사례별로 엮어진 이 책은 의료 처치들이 어떤 면에서 부조리한지를 환자의 관점에서 쉽게 서술하여 경각심을 일깨운다.

 

2. 이 책을 읽고 난 뒤 우리나라도 책의 내용과 똑같은 의료 행위가 행해진다는 것을 주위에서 듣고 얼마나 놀랍고 소름이 끼쳤는지 모른다. 의사들의 말을 다 믿었던 어리석음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았다. 가장 중요한 자기의 몸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의학 책도 열심히 읽어 의학의 무지로 부터 벗어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