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가볼만한 곳 [해미읍성 산수파김치장어]

춘삼월이지만 날씨는 한겨울이군요....

잠시 짬을 내서 가족들과 해미읍성을 다녀 왔습니다.

덕산온천이나 도고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하고 해미읍성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해미 산수파김치 장어는 맛집으로 알려 졌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별 맛이 없는

음식이더군요.

파장어가 맛있다고 하여 큰 맘먹고 먹어 보았지만....양식민물장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육과정에서 항생제와 사료를 먹이므로 건강에도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 뿐더러 그 맛 또한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저라면 건강과 맛을 위하여 자연산 바다장어를 가지고 파장어를 만들어 팔 것이며

매운 양념과 진한 해물육수로 양념을 만들어 팔 겠습니다.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손님들은 붐볐으나..

두번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 해미 파장어 였습니다.

평점을 주라고 하면 100점 만점에 40점 정도를 주겠습니다.

[양식 장어는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건강점수를 주라고 하면 0점에 가깝습니다]

해미읍성 전통주막에서 판매하는 부침개와 국화주가 해미파장어보다 훨씬 더

맛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추워 제대로 둘러 보지는 못하였지만...

가족들과 함께 온천욕과 함께 봄나들이를 한번쯤은 다녀가도 괜찮은 곳입니다.

덕산온천과 해미읍성은 지척간입니다.. 해미 산수파장어 대신

이원면에 가서 원조 박속낙지탕을 드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