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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성령받음의 증거-김혜선(5) 퍼온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2. 10. 26.

 

성령 받음의 증거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자나 교회에 출석하여 종교 생활을 하는 자나 아니면 종교 활동을 믿음이 없는 기복 신앙으로 간주하여 자신은 다름을 내세워 세상의 풍조에서 떠나고 싶은 자들이나 아무튼 기독교인이라는 범주에 속한 자들로써 소위 믿는다는 자들이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믿음만이 진짜라고 주장 하는 데는 우선적으로 나와 다름을 내세우고 그 다름을 성경의 구절로 치장하여 성경이 자신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자신들의 이론적 배타성을 확인 시켜주는 도구로써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이 성경의 올바른 해석자라는 덤까지 자동적으로 챙기게 되어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으로 우뚝 섰음을(롬2:18-19) 온 세상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님의 보내심도 없는데도(렘14:14) 사명자로써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자랑스럽게 선포한다.

 

자신들의 주장이나 신조 혹은 교리에 동조하지 않거나 배척하는 자들에 대한 판단과 정죄의 근거로 어느 교파든 개인이든 누구나 내세우는 것은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이라는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를 수 있는 단순 간결한 한 문장으로 동조하지 않는 이유가 성령을 받지 못한 악령을 받은 결과 나타나는 현상으로 낙인 찍고 자신들의 주장과 성경해석을 정당화함은 물론 아울러 이런 판단과 정죄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은 성령 받은 증거를 어느 누구도 만인 앞에 증명해내지 못한다는 사실이며 누구든지 이 주장을 책임질 필요 없이 언제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대로 사용해도 증명을 요구당하지 않으며 만약 자신들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자동적으로 ‘성령 받지 못한 자’의 대열에 합류되는 만인에 의해 만인이 정죄 당하는 현실을 초래하고 조직원의 숫자에 따라 더 큰 소리로 주장할 수 있는 여건만 조성한다,

 

 

성령을 받은 증거는 입에 거품을 물고 열정적으로 십자가를 외치거나 눈에 보이는 논리 정연한 교과서적인 복음 설교나 전도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증거하는 것으로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주님의 다스림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닌 그리스도의 삶으로 나타나는 것임을(갈2:20) 이들은 알지 못하며(마13:14-15) 오직 자신들의 이성과 감정에 지배를 받으며 본성 따라 육체가 원하는 대로 정욕을 위해 사는 육에 속한 자들로 복음을 전파한다(빌1:18).

 

그러면 이들이 주장하는 성령 받은 자라고 자칭함에는 도대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나 하는 것을 그들의 주장에 따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성령을 자신들의 전매특허처럼 사용하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오순절을 보면 방언이 성령의 내주 하심의 외적 증거라고 주장하며 방언 하면 성령 받은 사람이고 방언을 못하면 성령 못 받은 자라는 주장으로 참으로 단순하고 간결하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으므로 육체를 가진 인간들에게 가장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며 사도행전을 통한 성경으로도 확인 받을 수 있는 객관성도 보유하여 유리한 점을 갖추고 있어 방언할 수 있는 방법 계발에 총력을 집중하고 교인들도 성령 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기도는 기본이고 노력에 노력을 더 하여 기어코 달성해 냄으로써 남들은 못 받은 성령을 자신은 소유하게 된 기쁨과 천국의 자리를 확보한 안도감뿐만 아니라 남은 생이 어떤 고난과 어려움으로 점철되어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의 소유자로 방언을 못하는 사람들을 정말로 불쌍하고 애처로운 자로써 동정심 가득한 마음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비밀을 간직한 자로서 반석 위에 집을 짓고 남은 평온한 생을 보낸다.

 

 

이들이 사도행전을 동원하여 주장하는 방언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성경이 계시의 종결로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고 하나님의 계시 역시 계속해서 나타나는 기간으로 믿는 자를 위한 방언이 아니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여 주시는(고전14:22) 하나님의 표적으로서 표적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으로써(고전13:8)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폐하신다는(고전13:10) 하나님의 약속으로 온전한 것이(성경) 이미 온 현대에 유대인들처럼 아직도 그림자를 붙잡으려고 몸부림치는 어이없는 강아지 꼴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이미 아니라고 답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주장을 계속 따라가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곳은 그들이 하는 방언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가령 목소리의 아름다움의 정도라든가 아니면 소리의 크기라든가 아니면 지속 시간이라든가 아니면 입술의 모양이라든가 아니면 혀의 움직임의 유연성이라든가 하는 점으로써 도저히 분간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 수 없으며 더 중요한 점은 어떤 방언이 하나님이 주신 방언이고 아닌지 누가 판단을 하느냐(롬2:29) 하는 것으로써 누구든지 입으로 이상한 소리를 뱉는 것이 방언이라면 집이든 화장실이든 아무데서나 아무런 소리를 만들면 되지 성령 받기 위해 구태여 교회 출석과 종교생활을 지속할 이유가 없으며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웃기는 불필요한 일로 전락할 위험이 있으므로 누군가 꼭 판단을 내려야 하게 되는데 목사가, 아니면 총회장이, 아니면 교인들의 회의에 의한 다수결인지, 판단의 주체가 도대체 누구냐 하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을 따라와 봤자 인간에 의해 인간의 구원을 확정 짓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로 끝맺음 한다.

 

 

그러면 말씀은 지켜야 한다는 자들은 어떠한가를 살펴보면 모든 성경구절을 아전인수로 사용하므로 대략 난감이나 일반적으로 많이 애용하는 구절로 고전 12:3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라는 말씀과 롬10:9-10의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에 특히 주목하는데 이 말씀은 앞에서 언급한 오순절과는 게임이 안 되는 불계승으로써 피나는 노력과 기도와 연습과 교회 출석도 필요치 않을뿐더러 누구의 판단이나 확인으로 마음 조릴 일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으며 돈과 시간상의 유익도 발생되는 진짜 복음이라는 것이다.

 

 

이런 교인들 때문에 자신의 밥벌이와 교회 유지에 비상이 걸린 목사들이 구원 이후의 삶이라든가 성화를 주장하여 사람들을 교회에 묶어두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성령을 받은 자만이 예수를 주라고 입으로 시인 한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셨으므로 자신들은 항상 예수를 주라고 시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주를 입에 달고 다니며 잠을 자다가 놀래 깨어날 때마저 주여 라는 말부터 나오는 정말로 마음으로 믿어 무의식 중에도 주님이란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는 성경에 의해 인정 받은 구원된 자로서 자처하며 이들도 반석 위에 집을 짓고 남은 평온한 생을 보낸다.

 

 

이들의 평온함에 찬물을 끼얹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인을 해 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빌2:10-11에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바로 앞에서 언급한 자들의 주장을 무색하게 하시어 그들이 받았다는 구원을 비정하게도 단번에 날려버리신다.

 

 

그들은 성령을 받은 자 곧 구원 받은 자의 입으로만 예수를 주시라 시인하게 하신다고 믿고 있는데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을 뜻하는 모든이 아닌 전 우주적인 인류를 일컬은 모든으로써 모든 자들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신다는 말씀으로 즉, 천국에 있는 자들이나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나 지옥에 있는 자들이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창세 이래의 모든 인간들의 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입으로 시인하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라는 말씀이다.

 

 

이들의 실수는 ‘입으로의 시인=구원’ 이라는 공식을 만든 것이며 빌2:10-11의 말씀대로 성령의 역사인데도 자신의 구원에서 발생하는 행위로 오해하고 자신의 입으로 시인하였으므로 구원 받은 것은 당연하고 구원의 증거인 성령 받음이 전제되어야 하는 궤도만 존재하게 되며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에서도 ‘성령으로 아니하고는’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는 당연히 ‘성령 받은 자가 아니고는’ 으로 밖에 갈 길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죄인이라는 틀 속에 가두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는 틀 속에 가두심으로 입으로 시인을 하든 벙어리라서 시인을 못하든 복음을 전하든 방언을 하든 어떤 것도 구원의 조건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모든 인간을 멸망의 길로 가게 하심으로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며 건지심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창세 전의 택하심 뿐이라는 것을 지나간 세대는 물론 현 세대와 오고 오는 세대에게 변함없이 말씀하고 계신다.

Monday, October 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