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패 부리는 인생 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님의 글-
시중에 TV드라마의 내용은 어떻게든 인간들을 살리려 하는 식으로 극이 전개된다. 교회에서 행해지는 간증집회는 결국 TV드라마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시는 실제 세상에서의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인간을 더 확실하게 밟아 죽여주신다. 그 이유는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계속 유세를 떨고 행패를 부리기 때문입니다.
마치 살 자격이 자기에게 마땅히 있는 것처럼 행패 부린다. 신을 향하여 제대로 사는 것처럼 살게해 달라고 행패 부린다. 기도 형식으로 행패부리고, 예배와 찬양 형식으로 행패부리고, 봉사활동과 헌금과 성경공부에 참여해주는 것으로 행패 부린다. “이래도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나를 바꿔주지 않을거요?”라고 외치면서 행패 부린다.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대처방식은 간단하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즉 “네 주변에 너를 죽이고자 달려드는 자들로 내가 일부로 배치를 해놓았다. 자 이런 상황에서 너는 어떻게 나올래? 정말 몸만 죽는 죽음에 미련 없는지 내가 지켜 볼거야”라고 나오신다.
성도라면,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를 만나든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 “당연히 나 더 살거야”라고 나오는 사람의 입에서는 모든 복음이나 신앙 간증이나 신학이나 성경 이야기는 다 헛소리다. 사기고 위장술이다.
“이제는 더 안 살아도 괜찮아요.”라는 식으로 사는 자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주의 말씀이다. 십자가 복음이다. 이 사람만이 하나님에게 행패부리지 않는다.
사는 게 얼마나 빡빡했으면 하나님을 상대로까지 행패부리고 싶을까! 유세 떨고 싶을까! 권총에 총알을 채워 하늘을 향해 쏟다. “돈 내놔라 이 하나님아! 니가 뭔데 나를 힘들게 하고 죽이려 드는가!”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고 제자들은 도망친 심정을 살아가면서 충분히 되새기면서 이해하자.
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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