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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약초산행

산삼가격과 싸게 사는 법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6. 23.


초본식물로써는 산삼 만큼 장수하는 식물도 드믈다. 물론 도라지나 잔대 하수오등 뿌리 식물은 산삼 못지않게 장수하는 식물이나 그 크기가 산삼보다 클뿐아니라 백년이상 넘게 살아가는 식물은 산삼을 따라가지 못한다. 조그마한 식물 하나가 백년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 식물에 감추어진 신비함이 있다고 볼수있으며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시켜 주는 물질이 식물에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장수식물을 섭취한다면 같은 흙에서 태어난 인간도 몸에 유익이 잇다 할 수있을 것이다. 조상들은 이런 사실을 일찍 알아채고 산삼을 영약중에 영약으로 인정해 준것이다.

 

그런데 이런 고귀한 산삼이 오늘날에는 인삼으로 재배되어 아무때나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도래 하였다.허나 예전의 산삼과는 비교도 할 수없을 정도로 질적 가치가 떨어 졌으며 약효 또한 재배삼은 이제 거의 사리진 듯하다. 왜그런고 하니 인삼재배가 3일에 한번씩 과다한 농약이나 영양제를 인위적으로 살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농약범벅인 삼을 몸에 좋다고 먹는것이다. 과연 화학약물로 가득채워진 인삼이 몸을 좋게 만들 수있을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인삼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완전 무농약 산삼이 심마니들에 의해 많이 채심되어 국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예전 산삼의 약효를 그대로 간직한 채 사람들의 몸에 들어 간다는 것이다.그러나 산삼의 가격이 일정하지 않아 서민들은 구경하기 힘든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다 . 그러나 산삼의 유통구조를 이해 한다면 왜 산삼이 그리 비싼것인지 이해가 될것이다.

 

오늘날의 삼은 인삼,장뇌삼 야생삼 지종삼 천종삼 들으로 분류할 수있다. 천종을 제외한 모든 산삼은 인삼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간 것들이다. 우리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산삼은 거의 대부분이 야생삼이다. 인삼씨앗이 새나 동물들에  의해 산으로 옮겨간 것들이다. 그것을 야생삼이라고 부르며 야생삼이 대를 거치면서 천종화 되어 가는 삼을 지종삼이라고 부른다.

 

이런 야생삼을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에 사먹는 사람들이 있으나 산삼에 대해 무지한 분들이 당하는 일이지 산삼에 대해 조금만 지식이 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물론 천종이나 지종삼은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 몇억까지 받을 수있는 상품성이 있고 귀한 물건이나 거의 대부분이 야생삼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높은 가격에 산삼을 사먹을 필요는 없을것이다. 야생삼은 그리 비싸지가 않다. 물론 야생삼중에도 심령이 오래되어 지종산삼 못지 않게 높은 가격을 받을 수있는 산삼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10년미만의 산삼이 채심된다는 것을 안다면 높은가격에 야생삼을 사먹는 다는 것은 바가지를 쓰는 것이다.

 

심마니들에게 헐값에 사서 비싸게 팔아 높은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 산삼협회 사람들이다. 000산삼 마을 사이트의  심마니는 자신이 캐지도 않은 산삼을 중간산삼 도매상에게서 구매하여 자신이 직접 채심한 것처럼 속이고서 비싼 값에 되팔기도 한다. 야생삼을 몇천만원 몇백만원 이상씩주고 사는 것은 적정한 가격이 아닌 것이다. 나는 이번에 마당심을 보았다. 모두가 야생삼이다. 나는 이 사구 삼구 야생삼을 뿌리당 적당한 가격에 팔려고 한다, 사겠다고 전화 연락이 왔지만, 아직은 확실하지가 않다. 이 산삼을 팔아야 다시 산에 오를 수가 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이 산삼을 팔지 못하면 다시 노동일에 매달려야 한다. 인맥도 없고 돈도 없다보니 광고도 할수없고 심마니 노릇도 잘 할수없다. 이 세상은 온통 경제구조로 가득차잇다. 돈이 돈을 벌어주는  세상이다.

 

산삼은 믿을 만한 심마니에게 직접 사는 것이 가장 져렴하고 양질의 믿을 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산삼협회 싸이트의 상당수가 장뇌삼을 산삼으로 섞어서 파는 실정이다..

 

15뿌리 정도가 팔수있는 산삼이다. 필요한 사람들이
이메일로  연락을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