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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신앙컬럼

대형교회는 성령이 세우신 것이라구요?...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11. 17.
사단도 세상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울 수가 있습니다.

 

김형희

 

 

세상 권세를 부여 받은 사단은 세상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울 수가 있습니다.[말세에는 예수님처럼 광명한 천사로 위장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하여 참된 교회와 거짓교회의 분별이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수없는 처지가 된다.] 하느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하는 신앙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큰 교회를 이제껏 세워 왔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줍니다. 역사라는 단어 앞에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휼륭한 교회들은 언제나 불의로 가득찬 거짓 교회로 판명나지요. 콘스탄틴 대제는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교회를 처음으로 세웠습니다. 그 때 부터 기독교인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서 그 나라의 거의 전부를 차지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교인이 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믿음의 능력을 자랑하고 보여 주는 뜻에서 세상에서 제일 큰 교회를 세우기 위한 열띤 각축전이 벌어 졌습니다. 하느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있었기에 이런 커다란 교회를 세웠다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멋지고 훌륭한 교회들이 종국에는 결국 악마의 교회였음이 종교개혁가들에 의해 드러 납니다. 예수님 대신 교회건물을 신성시 하는 순간. 그런 거대한 교회에 모여 들어가 수만금을 투자하여 이룩해낸 교회 내가 쏟아 부은 헌금이 들어가고 내 땀과 눈물이 들어간 교회. 거대하고 멋지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는데 내 힘이 보태여 졌구나 하는 생각으로 두눈을 들어 쳐다보는 순간 악마가 마음속에 들어와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멋지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설교하는 하모니를 쳐다보면서 배설물만도 못한 죄인중의 괴수라는 사실은 알지도 못한채 나는 하느님을 위해 큰일을 해내었구나 하는 자부심이 들어 차는 것입니다.수천억원을 들여 세운 교회가 가장 악마적인 속성을 지니게 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교회라는 건물에 의미를 부여 합니다. 교회란 내것 네것이 따로 없은 오직 주님만이 세우신 것을 인정하려면, 대형교회라느니 소형교회라느니 라는 말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이 세운 교회는 하나 입니다. 결단코 나누어 지지 아니했으며, 큰 교회가 있고 작은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교회일망정, 그 속에는 수많은 가라지가 있을 수있으며, 작은 교회라 한들 대다수가 주님이 세운 참된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형교회라는 것이 있을 수없으며 작은 교회라는 것이 있을 수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교회는 왜 악마적 기질과 속성이 자연 발생적으로 넘쳐 나는 위험한 것인지 지난 교회의 역사가 증명해 줍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 수없는 교인들로 이루어진 혼란스런 체계 누가 가라지인지 참된 것인지 분별할 수없는 복잡한 시스템.세상권세의 직분과 맘몬의 양에 따라 능력을 인정해 줄수밖에 없는 검증없는 시스템, 따라서 거짓 선지자나 거짓신앙인들을 교회에서 내�을 수도 없는 교회아닌 거짓과 참이 어우러져 잡탕밥이 되는 인간들의 사교잔치장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나는 요즘 이런 대형 교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대형 유명 목사의 일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그들의 일이 사건화 되어 내가 즐겨 찾아가는 곳에서 논란이 벌어지기에 참여 하는 것입니다. 소경 삯꾼 목사들에 의해 소경이 되어 아무것도 모른채 목사의 지시에 따라 자유없는 꼭두각시처럼 행동하는 교인들이 눈앞에 보이기에 할말을 하는 것입니다.유명 대형교회 목사가 우상화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 원인은 바로 교인들의 행동 때문입니다. 하나같이 모 목사가 없으면 교회가 문을 닫기라도 하는지 무너지기라도 하는지 산산이 조각나기라도 하는지, 하는 염려속에 목사를 부여 잡는 모습이 결단코 예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것이며, 믿음없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라면 바울이 사라져도 끄덕없으며 베드로가 죽어 버려도 미동도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인간을 선택하여 교회를 세워 가시는 예수님에 의해 언제나 똑같은 복음만을 외치는 교회를 유지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대형교회 교인들이 참된 교인들이라면, 문제가 된 목사가 있던지 없던지 "우리는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왜냐하면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라는 고백을 하여야 하는데, 전혀 믿음없는 행동들을 거의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유명 모 목사외에는 그 교회에는 주님이 세우신 목사가 없는 것처럼, 모목사와 똑같은 장성한 신앙인이 단 한명도 없는 것처럼 주님이 세운 현명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이 없는 것처럼 믿음없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같은 믿음없는 교인들의 행동에 대해 질책을 가하는 것입니다.."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니요, 사람의 뜻을 따라 된것도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마암은 것을 모르느냐 예수님의 계시 외에 다른 모든 것은 다른 복음이며 저주를 받을것이다 언제까지 목사의 젖을 먹으며 무능력한 신앙생활을 하려느냐 " [갈라디아서1:6-12]라는 말로 갈라디아 교회에 질책을 가한 바울의 심정으로 말을 하는 것입니다.오로지 그것 때문에 할말을 하는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005년 11월 17일 09: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