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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신앙컬럼

공산주의보다 더 지키기 힘든 예수님의 가르침..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8. 10.

 

 

 
사람들은 공산주의적 제도가 확립되고 정착되면 더이상 경제발전이 없고 국민들이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릴 것이 확실시 될것이라고 우려와 걱정을 하면서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있다. 이 주장이 백번 옳다고 하자...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은 무엇이였는가?. 공산주의라는 제도가 뿌리내려도 못살겟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에게 과연 예수님의 가르침이 국가적 제도로 확립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나올까?. 예수님은 말씀 하셨다. 너에 전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 라고.. 또 말씀 하셨다. 너휘에게 무엇이던지 꾸고자 하는 사람이 있거든 지체없이 꾸어주라 라고.. 오른빰을 치거든 왼빰을 돌려대며 나의 재물을 가져가겠다고 하는 자에게 남은 재물까지 더 가져가게 하라고 하셨으며 나를 괴롭히는 원수를 내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모두 지옥 보내시겠다고 말씀 하셨다.

자!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과연 공산주의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한 번 생각해 보자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들이 지켜행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그냥 지키는 흉내만 내라고 한것이라고 주장하거나 영적인 가르침일 뿐이지 실생활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며 적용하라고 하신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초대교회 사람들이 재물을 자기의 것이라고 일체 주장하지 아니하였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초대교인들과 오늘날의 교인들의 믿음중 어느것이 가짜일까?.


왜 초대교인들의 신앙모습과 오늘날의 한국교인들과는 천양지차로 차이가 날까? 만약에 초대교인들같은 신앙심을 가진자가 있었다면 그는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재물과 명예 모든 물질은 내것이 아니라고. 내 재산을 가난한 자들과 함께 사용치 못하고 내 자식과 내몸만을 위해 사용한 것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죄를 빌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다. 물론 그 속마음으로라도 말이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가 도입되면 가난해지고 삶이 힘겨워 지는 것이므로 신앙적으로 옳바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공산주의 보다 훨씬 더 무겁고 중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다. 차라리 예수님의 가르침은 쓸데없는 말장난이였다고 저주하고 욕하면서 공산주의보다 더 나쁘다고 예수님곁을 떠나 예수님을 저주 하면 차라리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는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련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너무도 좋다고 하면서[양심을 속이면서] 그나마 예수님의 가르침에 아주 근소하나마 근접한 공산주의가 아주 나쁜 것이라고 주장한다.

공산주의 보다 더 큰 희생을 요구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공산주의 보다 나쁜가 좋은가?.. 당신의 양심앞에 손을 대고 질문해 보라

인간이란 언제나 자기 자신의 행위와 현재위치적 자기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어제나 오늘이나 자기 변명적 말과 글을 토해 놓는 것이다.기독교 최대의 적은 공산주의나 이단종교가 아니라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그리하여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는 것 그것이 기독교의 최대의 적인 것이다. 내 자신이 악마의 그늘속에서 편안하게 숨쉬고 도피하려는 행태 그것을 깨닫고 벗어나는 길은 오직 주님의 은혜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