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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김동호목사 설교비판[근사한 사람11설교]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9. 19.

김동호목사 설교비판[근사한 사람11]


김동호 목사는 먼저 자신은 다윗을 아주 좋아 한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해 나간다.그 좋아 하는 이유가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러면서 다윗을 양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과연 다윗이 양과 같은 존재 였을까?.. 다윗이 아무 죄가 없는데 사람들이 무고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을까?.. 물론 다윗의 자식 압살롬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것이 죄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하더라도 다윗이 죄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윗은 결코 양이나 천사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아니였다. 그 마음이 양처럼 순진하고 천사처럼 선해서 언제나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한 착한 사람이 아니였다는 것이다. 그가 정녕 양처럼 순진한 마음의 소유자 였다면 어찌 자신이 아끼던 가장 충실한 부하의 아내를 빼앗을 수가 잇었을까?.

여자의 유혹앞에서는 아무리 믿음있는 사람도 넘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한번의 실수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 하고 거들 생각이라면 무지의 소치라고 말하고 싶다. 여자의 유혹은 어쩔수 없지만 다른 유혹은 강하다 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세상의 유혹은 모두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유혹앞에서는 강한 자가 있고 약한자가 있을 뿐이다. 이런 맥락에서 다윗을 바라 보아야지 마치 다윗은 성인군자 인것 처럼 여기는 그 행태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왜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고 방식에서 발생되어 분출하는 오염된 사고력일 뿐이다.

성경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게 보여 주는 증거책이다. 아내를 왕에게 헌납하고 며느리를 범하고 수많은 여자들을 후궁으로 삼고 왕권다툼을 위해 피비린내 나는 혈육전이 끊임없이 전개되는 범죄들의 온상속에서 살아가는 추악한 인간들을 증거 하여 주시며, 그 속에서 택하시는 은혜의 역사를 보여주는 충격과 놀라운 사건을 기록한 책이다. 다윗이 부귀 영화를 누리며 수많은 여자들을 아내로 삼아 호위호식하는 인간 탐욕의 광경을 보여주니, 자연히 그 자식들은 아버지처럼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아귀다툼의 혈전을 벌이게 되고 아버지마저도 죽이려고 하는  파렴치한 역사가 전개 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목전에서 벌어지는 자본주의 사회상과 같은 상태라고 알려 주는 것이다.

죄악으로 가득찬 인간들이 모여 사는 세상, 의인은 하나도 없는 세상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누구도 살수없는 세상, 그 광경을 성경을 통해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김동호 목사는 모르는지 다윗을 좋아 한다느니,양과 같은 존재라느니,라는  말을 한다. 겁이 없고 평정심을 잃지 않고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다윗이 얼마나 두려워 하고 힘들어 하고 고통 중에서 눈물을 흘렸는지 시편은 증거 한다.정녕 다윗이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면, 시편이 존재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다윗은 예수님이 아니였다. 똑같은 성정을 지녔기에 그 누구보다 많은 고난을 하느님이 주시어 많은 고통을 느낀 사람이였다.

또한 알게 모르게 수 많은 죄악를 범한 사람이며, 누구만큼이나 욕심이 많은 사람이였으면서도 성경은 다윗이 무죄한 사람이였다고 증거한다. [26편] 과연 다윗은 그 고백처럼 완전한 사람이였으며, 진리 중에만 행하였으며, 무죄한 자였을까?. 우리아 사건은 일회성 사건이였을까?. 결코 아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시편의 고백은 예수님의 은혜만이 그런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하는 묵시인 것이다. 다윗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한 예언적 말씀이라는 것이다.바로 이런 점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방식의 설교를 김동호 목사는 전하고 있는 것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김동호목사는  하느님의 은혜라고 말 하면서도 다윗은 위대한 사람이라고 칭송한다.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다.. 다윗은 수에 칠 가치도 없는 배설물만도 못한 인간일 뿐이다. 그런 쓰레기 만도 못한 인간을 회개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을 뿐이다.

다윗은 없다 하느님만이 존재 할 뿐이다.근사한 하느님의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다 보니 거기에 설교의 정당성과 구색을 맞추려고 하게 되고, 보잘것 없는 인간을 가지고 근사한 하느님의 사람들이라는 등식을 부여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예화를 들면서 아들이 아버지가 옆에 계신다는 것을 믿고 자기보다 큰 형에게 발길질을 하고 오는 것이 잘한 일인것처럼 이야기 한다. 즉 이에는 이로 갚은 자신의 아들의 행동을 보며 원수가 웬뺨을 치면 오른뺨을 들이대지 못한 것이야 말로 지옥갈 행동이라고 가르치고 설교 해야 하건만, 잘한 일인 것처럼 예화로 인용한다. 힘을 가진것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힘으로 골리앗을 물리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다.

김동호 목사의 설교의 마지막은 믿음을 이야기 하면서 종결을 지으려고 한다.그 믿음이라는 것도 너무도 불명확하여 어떤 것을 믿음이라고 하는 지 도통 알 수없게 만든다. 숭의 교회 교인들이 다윗과 같은 평안이 없다면 믿음없는 상태라고 지적해야 옳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믿음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인간이 노력하면 믿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오직 은혜로 가능한 것인지 명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고 얼렁뚱땅 마무리를 짓는다. 다윗을 회개케 하고 자복케 하고 상한 심령으로 만들고 기도하게 만든 것은 히느님의 은혜 자체이지 다윗이 노력한 일이라고는 죄밖에  없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를 못하다 보니, 다윗일 닮고 아부라함을 닮고 야곱을 닮으려고 한다. 인간이 노력해서 그들을 닮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듯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바울처럼 되는 것은 바울처럼 되고자 노력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임하면 된다는 것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 그 점에서 볼 때 김동호 목사는 주님의 은혜와는 상관없는 율법을 증거하는 잘못된 신앙인이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과연 이런 설교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이 터져 나온다고 당신은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