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형희 신앙컬럼

인간이 꿈꾸는 천국은 없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7. 8. 24.
천국을 가기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이 많다. 신앙생활에서 천국을 빼놓으면 무슨 재미로 무슨 의미로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난리 법석을 떤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천년만년 잘먹고 잘 살아 보았자 죽으면 그만인데 이 세상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자신은 틀림없이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자신있게 믿고 산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도 이해못할 한가지 모순이 있으니, 천국을 향한 그 열정이 그토록 지대한 상태였음을 사실적으로 고백하고 믿어 의심치 않음을 자신있게 드러내면서도 막상 하느님이 이제 그만 살고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올라 오라고 하면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살려달라고 떼를 쓰고 그 좋은 천국에 어서 빨리 가는 것을 싫어한다.

그토록 염원하던 천국에 가는 일을 왜 싫어한다고 돌변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그 속내는 이랬다. "열심히 세상에서 잘먹고 잘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죽을 수 밖에 없게되어 할 수없이 죽으면 그 때 천국에 가는거야.꿩먹고 알먹고지. 무료한 세상. 열심히 업적을 이루어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값어치 있게 살다가 가는 거야 그 보답으로 [성화의 보답]천국을 획득하는 거야.

이것은 만고 불편의 법칙이니 절대 오류가 생길수 없어.성경에 쓰여 있건든.목사들도 이야기 하고 있고,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기도하고 성경보고 교회 열심히 다니면 틀림없이 천국가는거야.이렇게 믿고 사는 나에게 천국이 없다느니 천국병에 걸렸다느니 말하는 자는 틀림없이 이단이며 믿음이 없는 자일거야 그런 자를 혼내줘야지.

지금 당장은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천국. 그런 천국이라면, 사실은 인간이 꿈꾸는 천국은 천국이 아닌 지옥인 것이다.허상인 것이다.두려움에 떨며 가지않으려고 애쓰는 천국, 천국에 간들 그 두려움이 사라질소냐.사망을 이기지 못하는 신앙이라면, 그런 천국이라면, 꿈꾸나 마나한 것이 아닐손가?.예수님은 인간이 꿈꾸는 천국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인간의생각과 하느님의 생각과 다르며, 인간의 죄악을 일깨우시며 일생동안 다가오시는 분이 주님이 아니신가?.

죽을 때가 되면 절대 천국을 믿지 못해 아니 가겠다고 발버둥치는 그런 천국이라면 하나마나한 물거품 같은 장난거리일 뿐인 것이다. 그런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육신의 몸을 망각한 채 허상에 빠져 지냈던 것을 회개하고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자.예수님외에 모든 것이 배설물임을 고백하는 자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다.내일일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주님을 망각 한채 살아가는 내 처지를 보며 천국대신 나를 위해 울자.두렵고 떨린 인생이 더 무얼 바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