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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신앙컬럼

누가 하느님을 속이는 자들인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7. 8. 25.
어떤 사람이 있었다.이 사람이 두 어린아이를 양자 삼으려고 하였다. 이 사람이 양자삼을 어린아이들에게 양자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이 명한 여러가지 가르침을 철저히 실천하고 행하라고 하였다. 그것을 지킬수만 있다면 의로운 행위로 인정해 주고 양자삼겠다는 것이였다. 수많은 가르침이 잇었지만 그것중에 단 한가지도 두 어린아이들은 제대로 지킬 수가 없었다. 너무 어렵다고 투정하는 아이들에게 " 그렇다면 내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면 내가 하라고 명한 모든 가르침을 지킨것과 마찬가지이니 이 가르침만 지켜 보라고 하였다.

두 아이들은 그 가르침을 지켜 보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한 아이는 양자삼겠다는 사람에게"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의로운 행위는 한가지도 나오지 않으며, 행하라고 명하신 가르침은 손톱만큼도 지켜 행할 수가 업습니다. 그로 보건대 저는 의로운 행동이 나올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라고 고백을 하였다.

그런데 다른 아이는 저도 마찬가지로 명하신 가르침은 그 어떤것도 지킬수가 없었고 또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라는 말씀도 지키지 아니했지만, 그래도 도덕과 윤리를 어느 정도 지켰습니다. 명하신 모든 가르침을 제대로 지킨 적은 없지만, 그래도 윤리와 도덕은 하루종일 못된짓만 일삼다가도 조금은 지켰으니 저는 성화된 삶을 살았고 의로운 행동을 한자 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 성화된 사람이 자꾸 자신의 행동에서는 의로운 것은 커녕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고백하는 다른 아들에게 " 왜 너는 죄밖에 모르느냐? 나처럼 성화된 삶을 산다고 고백하고 의로운 행위가 나온다고 고백하면 양자가 될 수 잇는 거야 나처럼 하란 말이야 나처럼 하지 않으면 너는 양자가 되지 못해 " 하고 윽박지른다..

그런데 양자삼을 사람이 가만히 보니 그들이 하는 행위를 저울에 달아 따져보니 둘 다 똑같이 자신이 명한 가르침은 일체 지켜내지도 못하면서 도덕과 윤리마져 하루에 수만가지 나쁜 범죄를 지으면서 겨우 한 두가지 할 정도 였다. 그 한두가지 행위마져 의로운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는 아이는 하루종일 범하는 수만가지 죄악 때문에 부끄러워 하는데. 의로운 행동을 한다고 믿는 아이는 내가 의로운 행위를 하는데 뭐가 부끄럽냐고 다른 아이를 야단치면서 자신처럼 행동하라고 윽박지른다.


수많은 아이들이 있었다. 그 행동을 일거수 일투족 그 마음까지 속속들이 감시 카메라로 녹화해보니, 나는 성령의 도움으로 의로운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자나 의로움은 커녕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고백하는 자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성화를 주장하고 행위를 주장하는 자들중에는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말하는자보다 훨씬 악한 짓을 많이 하는 자도 있었고 나의 행위로는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하는 자들중에도 의로운 행위가 나온다고 말하는 자보다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자들도 있었다.

결론은 의로운 행위를 한다고 말하는 자나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고백하는 자나 별 차이는 없었다. 그저 자신들이 성화라고 주장하는 것과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믿고 살아간다는 것 외에는 말이다. 주님의 영이 임하여 한 사람은 성화된 삶을 산다고 믿고 살다가 오직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는 고백을 하는 인생을 살게 되고, 다른 아이는 주님의 영이 임하기 전 교회에 나가면서 부터 신물나도록 목사로 부터 듣던 성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대로 성화된 삶을 산다고 확신하며 살아간다.. 이 둘중에 누구든지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들은 분명 벌을 달게 받을 것이다..

성화된 삶을 산다고 생각하면서 입으로만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거짓 고백을 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느님을 능멸하는 자요, 성화된 삶을 한번도 실천하지 못했으면서도 성화된삶을 살 수있다고 , 성화된 삶을 살아야 참된 믿음이라고 가르치는 자들은 자신도 지키지 못하고 질수 없는 멍에를 남에게 짐지우면서 하느님을 능멸하는 자다.. 이들 또한 하느님이 내리시는 벌을 달게 받으리라.. 성령을 훼방하는 행위는 그 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