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도라지의 실체..

 

 

*재배장생도라지가 장뇌삼이라면 자연산 장생도라지는 천종산삼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장생도라지란 20년이 넘은 도라지를 일컫는다. 일평생을 장생도라지 연구에 몸바쳐온 이성호 라는 분이 장생도라지를 여러 대학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연구한 바에 의하면, 21년동안 자란 장생도라지는 20년미만인 도라지와는 다른 특이한 성분이 들어있어 술을 담가도 색이 다르고 약효도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한다.그 때문에 장생도라지는 암이나, 천식 당뇨병 중풍 치매 등등 온갓 불치병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보통 밭에서 재배하는 도라지는 3년밖에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거름과 비료 농약을 준 땅에서는 일순간에 다량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관계로 3년이 지나면 몸통이 다썩어 없어지는 것이다 마치 장뇌삼을 15년 이상 재배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장생도라지라고 일컬어 지는 도라지도 사실은 몇년에 한번씩 옮겨 심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장생도라지는 요즘 없어서 못 팔정도로 효과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실제로 현대의학에서 도저히 고치지 못한다고 장례치를 준비나 하라고 한 환자들이 이 장생도라지를 먹고  완치한 사례가 적잖이 있을 정도다. 그 치병사례는 차후에 글을 올려 놓을 예정이다.

 

이렇게 오랜세월  동안 힘들게 키워온 장생도라지인 만큼 그 약성은 뛰어난 것이며, 또한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보통 21년된 장생도라지는 큰 것은 1키로가 넘는 것이 상당수인데, 이 장생도라지의 가격이 1킬로당 60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장생도라지 한 뿌리에 60만원정도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사실20년 넘도록 재배한 것에 비하면 불치병을 고칠 수 있는 약효에 비하면,그리 비싼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옮겨 심기를 한 장생도라지가 그토록  엄청난 가격에도 물건이 없어서 못팔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정도 인지 증명이 된 셈이다. 허나 이같이 재배한 장생도라지와 산에서 자연적으로 한곳에서 오래오래 자라난 야생장생도라지와 비교해 본다면, 그것은 마치 산삼과  장뇌삼의 차이와 마찬가지일텐데  오히려 재배장생도라지가 자연산 장생도라지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산 장생도라지.1미터가 넘는 대략 100여년정도 추정되는 장생도라지..*

 

자연산 산도라지는 성장에 필요한 산속의 영양분이 극히 적은 관계로 그 성장속도가 아주 더디다. 20-30년된 도라지도 길이가  손바닥만한 것들도 자주 눈에 띤다. 일반도라지는 영양분을 먹고 자라고, 장생도라지는 땅의 기운을 먹고 자란다. 도라지를 재배한 곳에서는 다시 도라지를 재배할 수가 없다. 허나 다른 농작물들은 아주 잘되는 것을 볼때에 일반작물과 달리 도라지는 특별한 영양분을 땅에서 먹고 자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도라지 몸통에 비해 노두마디가 몇배나 더 길게 자라있다.윗 사진의 새끼 도라지로 추정한다.

 

장생도라지를 재배할 때는 일체의 농약이나 제초제 비료 등등 인공적인 것을 첨가 해서는 절대 성공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런 덕분에 장생도라지는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며, 이런 재배장생도라지 보다 훨씬 더 약성이 좋은 자연산 장생도라지는 채취되는 수요가 극히 미량이어서 일반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자연산 장생도라지도 재배장생도라지와 같은 연수를 놓고 볼때 재배도라지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는 뇌두만 40여개가 된다.뇌두갈리를 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오래된 장생도라지 이런 장생도라지도 재배한 장생도라지가 1뿌리에 60만원을 받는 것에 비하면 너무도 헐값에 거래가 된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탓에 약초의 약성이 대단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자연에서 채취된 자연약초가 밀려오는 중국산 싸구려 약초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하기에 산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힘겨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 참에 자연산 장생도라지가 최소한 재배 장생도라지의 절반 값이라고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그리하여, 자연산 약초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