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적 항암치료의 함정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최첨단 의료시설, 그리고 그 곳에서 치료행위를 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사라 하더라도 암 치료에 있어서만은 확실하게 답해주지 못한다. 다만 통계학적 숫자들만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수술을 하면 5년 생존율이 어쩌고저쩌고...
1995년, 일본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잡지인 『문예춘추(文藝春秋)』에 10개월간 연재된 일본 게이오대학 의학부의 곤도 마코토 박사의 《당신이 암에 걸렸을 때 암의 최전선을 간다》라는 글은 여러 가지로 시시해주는 바가 많다.
곤도 박사의 주장을 정리하면
☞ 수술은 암 치료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항암제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암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 암 조기검진은 오히려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다.
이 주장은 기존 암 치료법에 대한 견해를 180° 뒤엎어 버리는 내용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내용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또한 곤도박사는 단순히 추정되는 내용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암 치료에 관한 기존의 통념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이론과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자연치료의학을 인정하려하지 않는다. 현대의학에 종사하는 의사들 중 자연치료의학에 관심이 있어 이에 대하여 연구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그들은 많은 부분에서 자연치료의학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열악한 연구 환경과 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연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며 따라서 연구의 깊이나 성과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까닭에 자연치료의학에 신비한 힘이 있는 줄 알면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임상실험 할 수 없고 또한 권장할 수도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수술과 항암요법, 그리고 방사선을 하면서 자연치료의학적인 방법을 병행해보라고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의학의 폐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의식 있는 많은 의사들에 의해서 확인 할 수 있다.
• 프레드릭 박사<미국의 저명한 의학 평론가>
영양요법이 구하는 환자를 약을 쓰고 수술을 하는 의학(현대의학)이 죽여 버리고 만다.
• 알론조 클라크 박사<뉴욕 내․외과대학 교수>
우리들이 쓰는 치료약은 모두가 독이며 따라서 한 번 먹을 때마다 환자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자연에 맡기면 저절로 회복될 것으로 믿어지는 많은 사람들을 서둘러 묘지로 보내고 있다.
• 패트릭 피에트로니 박사<런던 성마리아 병원>
현대의학의 암치료법은 유리창에 앉은 파리를 쇠망치로 때려잡는 것과 마찬가지다. 파리(암세포)를 잡는 일에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유리창(인체)은 어떻게 되겠는가?
• 쿠퍼박사<미 영양문제 위원회>
지금 문제가 되는 암은 현대의학으로는 직접적으로 손을 쓴 방법이 없다.
• 윈더박사
암의 90%는 식사와 몸속에 들어가는 화학물질이 원인이다.
• 피아보 에어롤라 박사
적어도 암 치료에 종사하는 사람은 어떤 계통의 의술을 사용하든 간에 누구든지 모두 식품, 비타민류, 미네랄류, 약초, 생녹즙 등에 관해서 그 임상요법적인 사용법을 잘 익혀서 환자의 진료에 새로운 지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 라이너스 폴링 의학박사
나는 물질을 사용해서 질병을 치료할 경우 생명의 유지에 필요한 생명구조가 살아있는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강력한 생명구조가 없는 합성약품이나 생명구조가 없는 식물성 약제, 생명구조가 없는 건강보조식품을 쓰는 것보다 낫다.
그는 이어서 식습관 개선과 생명구조가 살아있는 영양물질 투여만이 질병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많은 의학전문가들이 현대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현실을 한 번 돌아보자.
암으로 진단받으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병원이다. 많은 사람들은 병원에서 암 치료를 하려고 하고 병원이나 의사들이 자신이나 가족의 암을 치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즉 암 진단과 함께 의사와 병원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암은 절대로 의사나 병원에서 치료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위에서 여러 의사와 전문가들에 의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대의학적 치료방법은 이제 다른 어떤 방향으로 궤도 수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암 환우나 그 가족이 이미 한 번쯤 경험했겠지만 수술이나 약물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심각한 부작용은 그만두고라도 병원의 진료시스템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분노해 보았을 것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의사들의 무표정, 사무적인 딱딱함이 몸에 베여 있는 간호사들,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검사와 입원, 그리고 치료절차...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 그 자체가 된다.
환우와 의사, 그리고 병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기대할 수 없다. 암 환우들은 단지 고장 난 기계일 뿐이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수리 센터에 맡겨야 하고 순서가 많이 밀려 있으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이처럼 암 환우들은 고장 난 자동차와 다름없다. 그곳에서 무슨 치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암은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치료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병원이나 의사가 자신이나 가족의 암을 치료해 줄 수 있다고 믿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믿음을 버려라. 그리고 지금 바로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을 구입하여 읽기 시작하라. 이 때부터 비로소 여러분의 암 치료는 시작되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날 암 치료 과정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암 진단 확정시에는 왜 하필 내가? 하고 분노하고 부인하다가 암을 인정하고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갈등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결국 현대의학 치료방법 중 수술, 약물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선택하게 되는 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병원이나 의사들의 도덕성이다.
암 3기가 넘어가게 되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비롯한 항암제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것이 거의 확실시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수술을 비롯한 다른 치료법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3기 이상의 암의 경우 어떤 현대의학적 치료방법도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단지 고통스러운 생명을 단기간 연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환자나 그 가족에게 주지시키고 병원 치료를 계속할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그러한 내용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병원은 없다. 그래서 결국 치료할 수도 없는 데도 병원에 그대로 방치됨으로써 과다한 병원비에 결국 가정경제 파탄에까지 이르게 된다.
비싼 수술비다, 약물화학요법이다, 방사선이다 하여 경제가 파탄 날 지경인데도 의사들은 그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그리고 생계를 고려하지 않고 언제나 과잉진료와 치료를 통해 환우 가족을 더욱더 경제적 궁핍상태로 몰아넣는다.
결국 3기 암 환자부터는 병원 치료가 의미가 없는 것이고 단지 몇 %의 보조적 치료수단일 뿐임을 인식하고 환우와 그 가족은 삶의 질을 염두에 둔 다른 치료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선택하는 것이 식이요법과 면역요법을 포함한 자연치료의학이다. 그러나 이미 병원 치료를 통해 막대한 병원비를 부담하고 이미 경제력이 상당부분 상실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치료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암 치료의 선택, 비록 선택할 항목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여전히 어렵다. 다만 암과 싸우지 마라고 한 곤도박사의 주장은 병원치료를 통해서 육체와 정신, 그리고 경제파탄에까지 이르게 된 우리 환우들에게 새로운 메시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
더불어 암을 죽을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우리의 사고는 현대의학적인 틀 안에서 형성되어졌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만약 현대의학이 없었더라면 암을 죽을병으로 인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죽을병으로 인식하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환자의 치료가능성은 더욱 더 커졌을 것이다.
결국 그들(현대의학)의 치료방법을 따라가게 되면 죽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죽을병으로 인식된 것은 아닐까?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장생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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