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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박주영 축구와 신앙의 문제점[박주영세레모니]간증동영상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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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슬로바키아 처럼 저돌적인 공격축구를 하게 되면 결숭까지도 갈 수 있고 우승도 가능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주영이 수비수라는 심정으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 한국은 대패할 것이란 생각이 떠나지를 않았다. 세계청소년 축구 4강신화를 이루어낸 박종한 전 감독은 기술력과 개인기가 뛰어난 유럽선수들과 싸워 승리하려면 공격적인 축구가 최선이라고 하였다.[ -북한의 월드컵 8강신화와 2002년 4강신화도 공격축구로 이루어 낸 업적이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수비위주로 경기를 하였을 때 승리한 적이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강하게 밀어 부치다 보면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온다.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은 상당한 긴장감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저돌적으로 달겨 드는 상대선수들을 보면 놀라서 실수를 연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강력하게 공격을 하다보면 공격권을 주도하게 되고 승리를 거머쥘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일컬어지는 선수가 스스로 수비에 치중하겠다고 하니 상대팀은 얼마나 좋아 했을까?.. 공격을 당할 이유가 없으니 여유만만하게 골만 집어 넣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감독은 박주영선수를 최전방에서 골을 넣으라고 하였는데 수비를 열심히 하였으니 체력은 떨어지고 막상 공격기회가 찾아와도 상대수비수를 따돌릴 힘이 남아 있지 못하는 것이다. 최고의 골키퍼와 수비수들을 믿고 열심히 골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막상 한국팀이 골을 점유해도 공격수가 없어서 골을 패스 해 줄곳이 없어 머뭇거리다가 골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공격수가 쉴새없이 왔다갔다 하여도 지치지 않는 천하장사라면 모를까 그렇치 않은 다음에는 절대 수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박주영의 신앙 무엇이 문제인가?..

 

박주영 선수는 골을 넣게 되면 무릎을 끓고 기도세레머니를 한다. 이런 기도세레머니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선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열심히 기도세레머니를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참 대단한 신앙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축구경기라는 속성을 이해 한다면 기도세레머니는 차마 부끄러워 아무렇치 않게 할 수가 없는 것이라는 알게 될 것이다. 축구경기는 다른 여타의 경기보다 많은 반칙과 비겁한 행동을 많이 범하는 경기이다.

 

오직 승리를 하기 위한 일념으로 무자비한 수비와 공격을 감행하게 되고 상대방을 속이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것이다. 물론 반칙을 전혀 하지 않고 깨끗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도 있으나 대부분은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골을 가지고 하느님 덕분이였다고 감사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좋아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드리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또한 전쟁터에서 상대방을 수도없이 죽이고 나서 승리하였다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겸손을 배우라고 하였다. 겸손이란 우리들이 생각하는 차원처럼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겸손 앞에서  내 속에서 끓임없이 활활타오르며 솟구치는 용암덩어리 같은 욕망을 지켜 보면서 매 순간 순간 부끄러워 하면서 예수님 앞에 자복해야 하는 것이다.

 

축구경기를 관전하면서 오직 승리에 도취되어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이 예수님이 말씀 하신 겸손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최고가 되려는 욕망 승리에 대한 욕망 인간이 추구하는 승리에 대한 기본적 욕망은 신앙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나 먼 세속적인 것일 것이다.

 

따라서 골을 넣었다고 기도세레머니를 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차라리 그냥 다른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그나마 위선된 모습에서 벗어나는 일일 것이다. 이번에 박주영 선수가 자책골을 넣게 된 것은 바로 하느님이라는 분은 절대 축구경기라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증명 해 주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은 축구경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자복하고 주님의 은혜앞에 다가서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골을 넣을 수도 있고 못넣을 수도 있다. 그것은 인터넷게임에서 적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 총을 잘 쏴서 죽일 수도 있고 죽이지 못할 때도 있다. 그것에 대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듯이 박주영의 기도는 마찬가지로 잘못된 것이다.

 

골방에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세상 그 누구앞에서도 보란 듯이 기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으면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게되고 중언부언 자랑거리의 기도가 되기 때문이다.

 

골을 넣고 싶다는 욕망이 너무도 크고 승리에 대한 욕망이 너무 많아서 수비에 치중하였고 그로 인하여 자책골까지 넣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하였던 기도세레머니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번 경기를 통하여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대부분은 오직 성공이라는 신화를 추구 하고 있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거짓된 복음을 외치고 있다.

 

사실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박주영 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신앙심을 심어준 목회자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왜 예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선생이나 랍비나 목회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는지 그리고 더욱 많은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도세레모니를 하는 이유가 골을 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때문이든 ,사람들에게 기도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던지 일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명분도 하느님을 욕보이는 행위라는 것임을 깨우쳐야 할 것이다. - 박주영선수가 속한 다락방교회나 다락방을 비난하는 한국교회나 거짓된 목회자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은 매한가지 이다-

 

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는 산다.

 

*박주영 선수가 수비에 치중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허정무감독의 지시에 의한 것이였다고 하는 군요... 경기의 승패는 거의 전부 감독이 전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