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떡소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부작용 사망[오방떡소녀 투병만화]
*오방떡소녀님이 그린 만화를 좀 더 많이 좀 더 자세히 읽고 싶으신 분들은 조수진님이 쓰신 책을 구입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
오방떡소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결국 부작용으로 사망[오방떡소녀 만화]
작년과 올 겨울은 너무나도 추웠습니다.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아픈 환자들에게는 큰 위험이 닥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추위는 사람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모든 기능을 정지시킬만큼 사람의 면역력을 최악으로 떨어뜨리고 싱싱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기력이 쇠진해 집니다. 수많은 병균들과 바이러스는 따뜻한 인간의 따뜻한 몸속으로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쉴새없이 쳐들어 오고 , 결국 연세드신 분들이나 면역력이 부족한 노약자와 병세가 있는 분들은 침투해 들어오는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힘이 없어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면역력이 정상인의 절반도 안되는 암환자들의 경우 감기나 폐렴에만 걸려도 면역력 부족으로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행한 일이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유난히도 추었던 겨울,,,, 오랜동안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으면서 면역력이 다 떨어지고 폐기능이 망가진 오방떡소녀도 결국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오방떡 소녀는 자신의 암투병기를 만화로 상세히 남겨 놓았습니다.. 이것은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막을 남겨놓지 않기 때문에 암에 걸린 분들이 참조할 내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방떡소녀는 악성림프종으로 6년동안 투병한 기록을 아주 자세하게 만화로 남겨 놓음으로써 자신과 같은 암에 걸린 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그 증거를 고스란히 남겨 놓은 것입니다..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모두 받았지만 결국은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되다가 결국 고통스런 항암치료 를 포기하고 자연요양원에 가서 지내게 되자 순식간에 병세가 호전되었으나,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다시 되돌리기 전에 추운 겨울이 닥쳐 왔고, 결국,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장기의 기능약화와 면역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 사망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암환자들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사망해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암을 고치는것이 아니라 암환자들을 죽게 만드는 극약이며 독약이라는 것을 깨우칠까요?...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업부탁드려요~
오방떡소녀 조회 262 추천 0 2007.08.30. 09:35
악성림프종으로 2년째 투병중이구요~ 정회원 시켜주세요!! |
연재만화 오방떡소녀 _ [1]시작하며
오방떡소녀 조회 1631 추천 0 2007.09.01. 09:19
안녕하세요, 오방떡소녀입니다 ^-^ 암선고를 받은지 벌써 2년반이 지났어요. 그동안 언니가 까페를 통해서 많은 정보와 도움말을 얻고 큰 위로도 받았다고 해요. 저도 다른 분들께 작은 웃음이라도 드릴 수 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투병일기를 올려요.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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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병원 방침이나 의사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지도를 잘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먹고 싶은 건 다 먹어도 된다는 그 달콤한 거짓말(!)을 듣고 저도 몸에 안 좋은 걸 엄청 먹었는데...음,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되죠.
어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뭘 먹는 것이 좋고 뭘 먹으면 안 좋은지 안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천하기는 힘들지만요!) 나름대로 원칙을 세워서 식생활을 조금 더 조심하면 좋겠지요 ^-^
앗, 참고로... 이 만화는 제가 2005년 2월에 처음 항암선고 받았을 때부터 경험한 여러가지 일들과 느낀 점들을 그리고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을 그리고 있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던데... 병원에서 항암치료 받으면서 어떻게 만화를 그리겠어요~ 암튼! 재밌게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그릴게요 ^-^
우웩
오방떡소녀 조회 1277 추천 0 2008.02.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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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산다!
조회 1046 추천 0 2009.04.09. 22:22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메슥거림은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고통이었어요. 주사를 맞고서 며칠 동안 계속되는 울렁거림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면 배가 뒤틀리는 듯 아프기도 하고요, 물만 삼켜도 구역질이 나는 바람에 목이 말라도 미련하게 꾹꾹 참기도 했지요.
그래도 며칠이 지나면 속이 진정되고 다시 식욕이 생겨나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이전에 못 먹었던 걸 보충해야 한다는 듯 먹고 싶은 것들이 어쩜 그렇게 쏙쏙 떠오르는지 ㅋㅋ
다만...감사한 마음으로 이것저것 먹고 나면 한 가지 살포시 걱정이 되는 것이 있었으니, 이건 완전 제대로 다이어트와 폭식의 되풀이라는 거죠 ㅠ_ㅠ
요요 현상, 이것도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쳐주나요?
차라리...
조회 876 추천 0 2009.04.12. 23:45
항암, 드디어 끝!
조회 1385 추천 0 2009.04.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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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떡소녀 이야기 2부 2화!
오방떡소녀 조회 1254 추천 0 2009.11.30. 17:59
오방떡소녀 이야기 2부 10화 : 낯선 세계로 오방떡소녀 조회 1013 추천 0 2010.01.27. 20:22
재발이라니
조회 1502 추천 0 2010.07.27. 08:45
견딜 수 없어서
조회 1362 추천 0 2010.08.11. 10:50
살고 싶은데
조회 1211 추천 0 2010.08.16. 14:11
요양원으로
조회 1287 추천 0 2010.08.23. 11:57
죽음은 늘 가까이에
조회 1351 추천 0 2010.09.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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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근황에 대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안 좋은 소식이고 그래서 하루이틀 미루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필드온님이 만화를 올려주셨네요! 다음번 만화에 그릴 내용이지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리툭시맵 치료를 받기로 했어요~ 표적치료제니까 부작용도 덜하고 그래서 그거 먼저 한 다음에 효과가 없으면 토모테라피 시도하려고요. 아주 그냥 돈먹는 하마입니다 ㅋㅋ 그래도 가족들이 열심히 지지해주니까 기운이 나요.
아, 책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자면요... 짜잔~ 책표지에 제 얼굴이 떡하니 실려있어요! 왕 부끄러워요!! (>.<) 제목은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입니다. 서점에 가시면 있을 거에요~
그런데 두번째 카툰집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것이...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의 본문이 Part 1,2에 실리고 그 이후의 뒷이야기가 Part 3,4에 실려 있어요. 전체 이야기를 한권으로 보실 수 있도록 합본으로 나왔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편집을 새롭게 해서(에세이 페이지와 댓글 페이지가 없어지고 만화 본문만 읽기좋게 들어갔어요!) 이전책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발 그래야 할텐데 말이죠오~ 책 크기가 조금 작아졌는데, 여백을 많이 없애서 그림과 글씨는 예전책보다 커졌고요!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을 구입하신 분들께 죄송해서 그냥 2권을 내야 하나 많이 망설였는데, 책 느낌도 많이 다르고...음...이번책은 한권으로 묶어져 나와서 선물용으로 더 좋을 것 같아요. 주위에 갑자기 암 선고를 받고 실의에 빠진 분들께 선물하실 일이 있다면 생각해봐주세요~~
헤헤...그리고 저어, 혹시 오방떡소녀의 사인본 책 원하시는 분 계신가요? http://blog.naver.com/obangdduk/10097281122?copen=1 여기, 제 블로그에서 사인본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원래 내일(금요일)까지거든요. 근데 암싸사에서 오신 분들은 수요일까지 연장해서 이벤트하려고요. 아니면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시고 서평 남겨주시면 제가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드려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요, 제가 인세받는 걸로는 우편요금의 반의 반의 반도 안 나오고 카드값도 물론 안 되거든요, 뭔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을 드리고 싶어서 이벤트하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용)
그럼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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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테라피와 리툭시맵은 보험적용이 안되어 대략 5천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 갑니다.*
오방떡소녀 조수진님 하늘나라에서도 다음 생에서도 더 좋은 글로 기쁨을 주세요.
조회 998 추천 0 2011.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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