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 합니다 죄송합니다....
잠시 놀다 가는 세상속에서 일순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죄를 짓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는 뒤늦은 후회로 가슴앓이를 하면서 생각이 날 때마다 후회와 번민에 휩싸이기도 한다.그럴 때마다 과연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행복이란 말인가 라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마치 욥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저주 하였듯이 그런 심정이 되기도 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것은 누구나가 바라는 간절한 바램이지만,유혹많고 사연많은 세상속에서 굳은 절개로 대쪽처럼 살아가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나 술 한잔 걸치게 되면 마음은 더욱 해이해져.....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 되어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 듯이 멍청한 사람처럼 감정을 조절조차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생수를 마시면서 떠오르는 사념속에서 고개를 가로 져어 도리질을 칠 정도로 후회가 밀려 오기도 한다...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욕망의 또아리를 없애지 않는 한 인간은 이런 멍에를 벗어 버리지 못하고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완벽할 수 없는 존재 ....실수투성이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잘난 인간이라도 된 듯이 폼잡고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면, 어리석기 그지 없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탈피할 수 없는 인간의 멍에와 굴레를 없애 보고자 속세를 떠나 산속으로 출가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그러나 온 세상이 오염물질로 가득 차 버렸듯이 오지라고 하는 산속까지도 문명의 이기가 침투하고 있으니... 이제는 속세를 떠난 다는 말도 옛말이 될 듯하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거나 피해를 주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였거나 나로 인하여 속이 상하신 분들에게...사과를 드립니다.
미얀합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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