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의 효능과 먹는법[산나물의 종류]
비비추
형태: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른 종의 산나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 보다 크며 꽃이 흰색인데 반해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산속 깊은 곳 습기가 많은 골짜기쪽에 많이 자라며 비비추의
연한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데쳐서 건조하여 묵나물로 먹는다
채취시기 5월-6월
분포 : 전국적으로 난다
생태 : 다년생 산나물이다.
인삼의 성분이 사포닌이 소량 들어 있어서 피부괴양 결핵 진통 혈액순환 항균작용등을 한다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으며 위통 치통 인후통등의 진통제로 많이 사용해 왔다
무침이나 된장국 쌈채 묵나물등으로 요리를 해먹는다.
비비추 입니다... 산나물입니다.......
★ 비비추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 명 : Hosta longipes
♥ 분 류 : 백합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 자 생 지 : 산지의 냇가
♥ 크 기 : 높이 30∼40cm
장병옥잠(長柄玉簪)·장병백합(長柄百合)·옥잠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해바라기, 닭의장풀, 미나리아재비처럼 비비추는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꽃잎의 방향을 바꾸는 식물이다.
그윽한 향기와 백설 같은 꽃으로 유명한 옥잠화와 더불어 앞서거니 뒤서거니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유럽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화초작물로 그 품종이 수백 가지에 이른다.산지의 냇가나 그늘진 곳에서 자생한다.
관상화로 화단에 심거나 약재로 쓰기 위해 밭에 대량으로 심어 기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환경을 크게 가리지 않으나 다소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비비추와 비슷한 종류로꽃이 흰색이면서 잎이 훨씬 큰 옥잠화와 비비추보다는 약간 작은 좀비비추, 주걱비비추가 있다.
요즈음은 그 관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가로변에 많이 심는다.인삼의 약효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어한방에서는 결핵이나 피부궤양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담백한 맛 때문에 쌈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효능 해설 ♥
옛날부터 비비추의 잎을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곤 했다. 민간에서는 이 즙을 젖앓이와 중이염, 피부궤양, 상처 치료에 써 왔다. 산옥잠화의 뿌리줄기를 달여서 위통, 치통, 인후통, 혈변 등에 복용했다. 이렇게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치료제로서보다는 식용을 위주로 삼아왔다.
♥ 식용 방법 ♥
시골에서는 이 비비추 종류를 재배하여 식용하는 일이 흔히 있지만, 기록상으로는 그 식용의 가치와 약용에 대해서 부각되어 있지 않다. 주로 봄철에 돋아나오는 잎을 나물감으로 삼으며, 넓은 잎은 쌈을 싸 먹기에 적합하다. 생잎은 다소 미끈거리는 기운이 있긴 하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구수한 맛은 구미를 돋우며 양념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썩 좋다.
봄이 지나서 잎이 성숙해진 초여름부터는 질긴 기운이 있어서 구미가 내키지 않으나 새로이 돋아나오는 어린 잎은 먹을 만하다. 이 어린 잎은 많이 먹어도 해로움이 없다. 참비비추, 산옥잠화, 주걱비비추, 흰비비루 등 그 종류를 가릴 필요없이 씹어 봐서 꽤 먹을 만하다 싶으면 식용하면 된다. 단 성숙해서 질긴 것은 독성이 약간 있으므로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여름에 주로 꽃을 피우는데 종류마다 보랏빛 기운이 있는 백색, 자주색 등 갖가지 변화 있는 색깔을 띠고 있으며, 꽃은 튀김해서 먹는다.
* 선녀가 남겨준 기념품 옥잠화 전설 *
꽃말: 침착, 추억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곳에 피리의 명수가 살고 있었습니다.어느 여름날 저녁때 누상에 올라가 밝은 달빛을 등지고 피리를 부는데 흥이 점점 가경에 이르러 자신도 도취되어 비장의 명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선녀가 내려와서 지금 분 그 곡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월궁의 공주님이 그 곡을 다시 한번 듣기를 원하니 한번만 더 불러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는 기꺼이 그 비곡을 다시 불렀습니다. 곡이 끝나고 피리 소리가 멎으니 천사는 고맙다고 깊이 사례하고 하늘로 오르려 하니 그는 오늘의 이 영광을 길이 남겨 두도록 기념이 될 수 있는 것을 남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선녀는 아무말 없이 자기 머리에 꽂았던 옥비녀를 뽑아 그에게 던져 주었는데 그 옥비녀는 그의 손을 스치며 땅에 떨어져 아깝게도 깨져버렸습니다. 그 후 그 자리에 이름 모를 흰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의 꽃봉오리가 선녀가 던져 주었던 옥비녀와 흡사했습니다. 사람들은 선녀가 남겨준 '옥비녀의 기념품'이라 하여 '옥잠화'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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