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으면 안된다-후나세 순스케 지음-
약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은 약상자에 첨부된 ‘주의사항’에 잘 나와 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읽지 않는다. 환자는 물론이고 의사도 읽지 않는다.
그래서 약의 효과와 부작용이 같은 증상이라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현대인은 일상적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지만 그 약의 성분이자 부작용은 전혀 알지 못한다. 약을 둘러싼 이권다툼 탓에 사람들은 먹지 않아도 될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 약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처방이 있을까?
저자는 이런 의문에 충실한 답변을 내놓는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복용하고 있는 위장약, 감기약,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스테로이드 약물, 두통약, 수면약, 항우울제, 항암제, 아토피약, 변비약 등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체요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복용하는 약의 무서움과 해로움을 깨닫고, 약을 의존하지 않고서도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저자 후나세 순스케
- 저서 (총 19권)
- 1950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소비자연맹에 들어가 '소비자 리포트'의 편집, 소비자 상담 등의 활동을 했다. 현재 소비자·환경문제를 중심으로 평론, 집필, 강연활동을 하며 (주)옥상녹화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합성세제는 필요없다>, <위험한 화장품>, <진짜 술을 마시자>, <악덕 세일즈맨 퇴치법> 등이 있다.
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 치유력으로 병은 낫는다
여러 질병에 관한 약의 구성성분, 작용과 부작용, 약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 건강 안내서. 현대인들은 감기, 우울증, 두통, 수면장애, 비만, 고혈압 등 여러 질병을 고치기 위해 쉽게 약에 의존하곤 한다. 그러면서도 3분도 안 되는 짧은 진료 후에 약을 받거나, 약을 먹고도 계속 아프더라도 별다른 의문점을 품지 않고 꼬박꼬박 약을 복용하는 등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과연 약은 정말 병을 낫게 해주는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의문점을 풀기 위해 감기약, 두통약, 진통제, 변비약, 안약 등을 직접 구매하여 성분과 부작용을 살펴보고, 여러 양심 있는 의사들의 말을 빌려 약의 해로움을 알려준다. 우리의 몸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으나 약을 처방하면 이를 억누르는 꼴이 되는데, 제약회사와 의사, 정부의 이권다툼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놓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맹신했던 약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약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 이 책은 건강과 약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약은 정말 병을 낫게 하는가?’ 라는 의문점을 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기약, 두통약, 진통제, 변비약, 안약 등을 직접 구매하여 성분을 살펴보고 이 약의 부작용을 파헤친다. 여러 양심 있는 의사들의 말을 빌려 약의 부작용과 해로움을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는 약의 비판에 그치지 않고 이런 약 대신 우리가 스스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다는 감기, 우울증, 두통, 수면장애, 비만, 고혈압 등의 여러 질병에 관련된 약을 구성성분, 작용과 부작용, 약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가정마다 한 권씩 구비해 두고 약에 관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 감기약을 먹어도 감기가 낫지 않는 이유는? 두통약을 먹어도 머리가 아픈 이유는?
약을 먹지 않아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으로 병은 낫는다!
약을 둘러싼 의사, 정부, 제약회사의 이권다툼으로 먹지 않아도 될 약을 먹고 있다!
의과대학에서는 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은 배우지 않는다.
의사는 ‘가이드라인’에 의지하여 처방전을 써 줄 뿐이다!
약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왜 의사는 3분도 안 되는 짧은 진료를 한 후 약을 처방할 수 있을까? 정말 감기약을 먹으면 감기가 낫는 걸까? 두통약을 먹어도 왜 계속 아플까? 수면제를 많이 먹으면 죽는 이유는 뭘까? 약의 ‘주의사항’에 관해서는 왜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걸까?
일상적으로 약을 먹으면서도 위의 의문점을 가져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아프면 당연하게 의사의 진찰을 받고 당연하게 약을 먹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 병은 약을 먹었기 때문에 낫는 것일까? 사실 우리의 몸은 항상성을 갖고 있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만 해도 감기나 두통은 쉽게 낫는다.
그런데 그런 반응을 약으로 억누른다. 그러면 병은 낫지 않고 사람들은 더 많은 약을 더 오래 먹는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약을 먹다 보면 우리 몸 안에 내성이 생긴다. 내성이 생기면 약이 잘 듣지 않아 복용량이 점점 늘어간다. 그 결과 결국엔 약물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들이 약에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좋은 사람은 의사와 제약회사다.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은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의사들이 작성한다. 제약회사의 돈으로 작성된 가이드라인에서 약을 권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약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은 약상자에 첨부된 ‘주의사항’에 잘 나와 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읽지 않는다. 환자는 물론이고 의사도 읽지 않는다. 그래서 약의 효과와 부작용이 같은 증상이라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현대인은 일상적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지만 그 약의 성분이자 부작용은 전혀 알지 못한다.
약을 둘러싼 이권다툼 탓에 사람들은 먹지 않아도 될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 약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처방이 있을까? 저자는 이런 의문에 충실한 답변을 내놓는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복용하고 있는 위장약, 감기약,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스테로이드 약물, 두통약, 수면약, 항우울제, 항암제, 아토피약, 변비약 등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체요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복용하는 약의 무서움과 해로움을 깨닫고, 약을 의존하지 않고서도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목차
1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없다
의성 히포크라테스|자연치유력|항상성|부작용|5가지 유파|약이 듣지 않는다|약물중독이 멈추지 않는다|초다제내성균(XDR균)
2 의료는 90퍼센트의 만성병에 무력
가이드라인|백의의 노예|사신교|대량학살|가짜약|의료공장|웃음과 감사
3 먹을수록 나빠지는 위장약
위장약|신위장약|H₂블로커 위장약
4 감기약은 먹지 마라!
감기약|종합감기약
5 인플루엔자의 함정
인플루엔자 백신|길렝 바레 증후군|타미플루 의혹|타미플루 지옥|항바이러스약 리렌자
6 진통제는 악마의 약
진통제(소염진통제)|모르핀(진통마약)|외용 소염진통제|붙이는 소염진통제
7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투여 지옥
스테로이드제(소염제)|의원병|아토피 치료약|가려움을 멈추는 물약
8 두통의 원인은 두통약
진통제|편두통약
9 수면약에 빠져 범죄의 길로
수면제|향정신약|할시온(수면유도제)|수면개선약
10 항우울제 때문에 자살하다
항우울제|제3세대 항우울제(SSRI)|다제남용|항우울제 팍실|팍실 자살|리탈린(향정신약)
11 암 검진,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암 검진|지옥행 고속열차|시타라빈(대사길항 항암제)|플라토신(항암제 플라티나제제)|인터페론α(생물학적 항암제)
12 대사증후군에 속아 약물 장기투여
강압제(혈압강하제)|하이트라신(α블로커 혈압강하제)|살인 강하제|콜레스테롤 억제제(항지혈제)|메바로친(콜레스테롤 억제제)|디베토스(혈당강하제)
13 아토피약 때문에 심해진다
사이클로스포린(아토피약)|무좀 치료약|점안용 안약
14 변비약 때문에 만성변비
변비약|치질 외용약|배뇨 개선약|비아그라(정력증강제)
15 약물 장기투여에서 자연요법으로
약물 장기투여 지옥|의사가 판매원|약의 5가지 해악|지옥행 고속열차|대체요법|소식장수|단식요법
[약, 먹으면 안된다 / 후나세 슌스케 / 강봉수 / 중앙생활사]
제목 : [약, 먹으면 안된다]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키워라.
1.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는 것이 우리들의 통념이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니 약을 먹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 후나세 슌스케의 최근 저서들을 보면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병원 가지 않고 고치는 암 치료법>, <웃음 면역학> 등 제도권 의학계에 반하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의사의 의료행위, 약의 처방에 대해서 많은 불신을 갖고 있다. ‘현대의학의 90%는 살인의료’, ‘의료 대학살’ 등의 표현을 서슴지 않고 사용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에 따른 ‘타당한 근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몸은 병에 걸리지 않는, 병에 걸려도 바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이다. 몸이 아프면 몸은 밖으로 그 신호를 내보낸다. 몸에 열이 나거나, 염증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피곤한 것이 대표적이며 흔한 예다. 그것은 병이 낫고 있다는, 몸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증거다.
병이란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현상이다. 감기를 예로 들면 열이 나는 것은 체온을 높여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기 위해서다. 또한, 체온이 오르는 만큼 면역세포는 활성화되고 면역력도 강해진다. 기침, 콧물, 재채기, 설사 등은 병원균을 체외로 배출한다. 염증의 통증은 백혈구의 일종인 과립구가 활성산소를 방출하여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죽일 때 발생한다. - 28p.
몸의 반응에 적절히 대응하면 우리 몸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되어 있다. 마치 진자가 중심을 향해 움직이는 것과 같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중심(건강한 상태)으로 돌아가려는 몸의 작용을 방해한다. 당장의 증상은 나아지질 모르지만 약을 먹으므로 해서 우리 몸은 아픈 상태를 평형상태로 오인하고 계속 아픈 상태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병이 만성화 되는 것이다. 저자가 약을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약은 인체에 독으로 작용하고, 병을 만성화시킨다. 만성병은 잘 낫지 않고,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병이다.
2.
약을 복용하지 않고 병을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 병을 고치는 메커니즘은 다섯 가지가 있다. 1)식사를 기본으로 하는 자연요법, 2)몸의 뒤틀림을 바로 잡는 정체요법, 3)마음의 고뇌와 불안 등을 치료하는 심리요법, 4)한방처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동종요법, 5)증상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하는 약물요법이다. 이중에서 1) ~ 4)는 자연치유력을 돕는 요법이다. 자연치유력은 우리 몸 스스로 병을 이겨내고 평상시의 몸으로 돌아가는 능력이다.
19세기까지는 다섯 가지 의학 유파가 공존했는데 현재는 약물요법만이 살아남았다. 야전병원에서 근대의학이 발달한 것이 한 이유가 되겠다. 전쟁터에서는 빠른 치료가 필요했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방식, 자연치유력에 의존한 방식은 자연히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었다. 약물요법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의학이 자리 잡으면서 다른 치료법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의과대학에서는 약물요법만 가르칠 뿐 다른 치료법의 과목은 아예 없다. 그나마 심리요법이 중요성을 인정받아 명맥을 유지했고, 동양권에서 정체요법과 동종요법이 이어졌을 뿐이다.
3.
의사들이 약을 쓰는 것은 약물치료법만 배웠기 때문인데, 거기에 약을 많이 쓰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인체에 독으로 작용하는 약을 과다복용하면 그만큼 몸에 독소를 쌓는 것과 같고, 이것은 병의 만성화, 몸의 기능저하, 그리고 약의 의존성 등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면 의사들은 왜 약을 많이 쓰는 걸까. 저자는 직접적으로 제약회사의 로비 때문이라고 말한다. 약을 많이 처방하도록 제약회사가 병원과 의사들에게 유혹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그에 따른 댓가를 제공한다. 최근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문제가 이슈가 되었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병을 치료하는 ‘가이드라인’도 약물 과다복용을 부추기고 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치료기간은 얼마, 약은 어떤 종류로 분량은 얼마, 이런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놓았다. 이것은 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한편으로는 의사의 부담(책임)을 줄여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치료 중에 환자가 잘못되어도 ‘가이드라인대로 치료했다’며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 게다가 이 가이드라인을 의사와 제약회사,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만들었다. 약을 많이 쓰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이 정해졌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4.
저자는 여러 질병에 대해서 약을 오래 복용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위장약을 먹을수록 위가 나빠지고, 아토피 약 때문에 아토피가 더 심해진다. 병을 고치려 약을 먹었는데 오히려 약 때문에 병이 더 심해지는 예를 많이 수록했다. 이 책을 읽으면 약을 함부로 먹지 못할 것이다.
병이 생겼는데도 병원에 가지 않고 약을 먹지 않는 것은 자칫 무모한 일이 될 수 있다. 건강검진과 위급한 치료에 병원(현대의학, 약물요법)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자신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그동안 히포크라테스의 후예들이 먼 길을 돌아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올바른 의료정책과 의사의 직업윤리도 한번 돌아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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