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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말과 마음 ㅡ김형희 인생컬럼ㅡ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9. 8. 25.



말과 마음 ㅡ김형희 인생컬럼ㅡ

이 세상에는 두 가지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 한 가지는 사람 말내용 그 자체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사람이 있고 또하나는 말 내용 그 자체를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고 이해하려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전자의 사람들은 말 그 자체만을 가지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 분류 하려고 하기 때문에 말이 라는 속성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고 오해와 잘못된 불신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인간이란 존재는 마음속에 담겨져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을 온전히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언어학 전문가들은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말로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30% 정도도 안 된다고 하였다 즉 70%는 그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오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ㆍ

단순히 상대방이 하는 말 가지고 그 사람의 인격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ㆍㆍ 장난치는 것이 진심으로 들릴 수도 있고 진심으로 말한 것이 장난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것이다.생각하는 차원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의 속뜻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은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단순이 그 사람이 하는 말 그 자체를 가지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평가하기 때문에 좋은 관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기도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와는 달리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마음 속을 다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모든 말을 다 이해한다

이미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 존재인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쩌다가 이해가되지 못하거나 견해 차이가 있는 말을 할 지언정 그 사람의 속 뜻은 그게 하는구나 하고 그 심정을 이해해 주는 것이다ㆍ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서로가 어떤 말을 할 지언정 다 이해가 되기 때문에 서로를 끝까지 믿어주고 오래오래 사랑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ㆍ

우리는 말로 사람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실세 없이 뿜어져 나오는 사람의 말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ㆍ사랑의 바탕 속에서 언어유희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쁨을 만끽하는 일이다 ㆍㆍ 인생은 즐기는 자의 몫이니까ᆢ

고양이가 지붕 위에 올라가는 것은 불길한 일이 아니라 고양이가 마음 편하게 쉬고 싶기 때문이다ㆍㆍ

말은 말일 뿐이다 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