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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속물 ㅡ김형희칼럼 ㅡ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20. 3. 19.

 

속물

 

세속적 이익과 욕심에 마음이 급급한 사람을 얍잡아 이르는 말이다 ㆍ

 

오늘 날 우리 주변에는 이런 속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ㆍ 어쩌면 이 글을 쓰는 내 자신도 그 범주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ㆍㆍ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고 돈 많은 사람을 쫓아가고 권세와 명예를 얻기 위해 속물처럼 살아가는 인생들 ㆍㆍㆍ

 

부끄러운 자신의 자화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속물 인생이 되는 것이다ㆍ

 

권력에 빌붙어 아부 아첨을 하고 돈 많은 사람에게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달라 붙는 사람들ㆍㆍ 그런 사람을 반기는 사람이라면 그런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은 비열함과 모멸감 밖에 없을 것이다ㆍ

 

내가 약아 빠진 짓을 한다면 약아빠진 인간을 이용하는 자도 구상유치한 비열한 인간이기 때문이다ㆍ

 

우리는 속물로 살아가는 것이 손해 보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인 줄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ㆍㆍ

 

내가 정의로우며 세상 것에 연연하지 않고 깊은 뜻을 추구하며 가난하고 병 들고 어려운 자에게 관심을 보일때 그런 나를 좋아하는 멋진 사람들이 내 손을 잡으려 하고 함께 길을 걸어 가려 하기 때문에 세상 것이 주는 그 어떤 행복보다도 더 풍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멋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내가 멋진 행동을 하고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인연이 되는 것이다ㆍ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비웃는 속물 인간으로 살아 가지 말고 하루를 살더라도 멋있게 살아 가도록 애를 써야 한다 ㆍㆍ

 

그것이 실천하기 힘들어도 노력은 하면서 살아가자는 말이다ㆍㆍ

 

 

2019 2월에ㆍ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