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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법상식

우유섭취 유방암 사망위험 49% 더 높아,우유속 에스트로겐이 원인-우유는 급성발암물질-우유가 암을 일으킨다?-우유 먹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암에 더욱 잘 걸린다.유제품이 암과 어떤 관계가 ..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23. 9. 5.

우유섭취 유방암 사망위험 49% 더 높아,우유속 에스트로겐이 원인-우유는 급성발암물질-우유가 암을 일으킨다?-

우유 먹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암에 더욱 잘 걸린다.

유제품이 암과 어떤 관계가 있나
기사입력: 2013년09월30일14시20분
고지방 유제품 유방암 사망위험 49% 더 높아, 우유 속 에스트로겐 때문

최근 미국 국립 암연구소 잡지에 우유와 암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히는 논문이 한편 게재되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건강관리 컨소시엄인 카이저 페르마넨테의 과학자들이 연구해본 결과 유제품을 먹으면 유방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이 거의 50%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이전의 연구들은 유제품과 암 간의 연관성을 연구했지만 이번 연구는 구체적으로 우유 지방에 초점을 맞추었다. 참고로 잘 익은 치즈/경질 치즈, 크림, 커스터드, 농축우유, 아이스크림, 푸딩, 전지유, 일반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등이 고지방 유제품에 포함된다.

연구진은 침습성 초기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1,893명의 유제품 섭취량을 약 12년 동안 추적했다. 그들은 고지방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들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49%나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위험성이 높아지는 주원인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저지방 유제품보다 고지방 유제품 속에 훨씬 더 많이 들어있다.

모든 우유, 특히 수태한 암소가 생산하는 우유는 천연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 몽고 출신 의사로 하버드대학 조교수인 간마 다바삼부에 의하면 천연 에스트로겐은 환경 에스트로겐 보다 10만 배나 더 강력하다고 한다.

그런데 임신 막판의 암소의 우유 속에는 에스트로겐이 최고 3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있는 것까지 계산하면, 우유를 마시는 경우 몸속에 에스트로겐이 순식간에 넘쳐나게 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몸속에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유방암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전립선암, 고환암이 호르몬 의존성 종양에 속한다.

암과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증가, 상당한 연관성 있어

다바삼부는 유제품의 소비 증가가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50년 전에는 남성 10만 명당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사망률이 거의 0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남성 10만 명당 사망률이 7명으로 증가했다.

하버드대학이 2만 명이 넘는 남성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인 "의사 건강 연구"에서는 유제품을 매일 2그릇 이상 먹는 사람이 유제품을 먹지 않거나 조금만 먹는 사람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성이 34%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42개국의 음식과 암 발생률을 비교한 국제적인 연구에서는 암과 유유와 치즈 소비 간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스위스나 덴마크같이 우유와 치즈의 소비가 많은 나라에서는 20~39세 남성들의 경우 고환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유제품을 적게 먹는 알제리에서는 고환암 발생률이 아주 낮았다. 카이저 페르마넨테의 과학자들이 연구해본 결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도 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제1 저자인 캔디스 크로인케에 의하면 고지방 유제품을 먹는 환자들은 유방암 사망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망률도 더 높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고지방 유제품을 한 그릇 이상 먹는 여성들이 추적기간 동안 이유에 관계없이 사망할 위험이 64% 더 높고 자신의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또 유제품 소비와 난소암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조사해본 연구들을 최근에 다시 분석해본 결과 매일 섭취하는 우유 1잔당 난소암 발생 위험이 13%씩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어쨌든 과학자들이 인간의 건강에 유제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하면 할수록 유제품이 건강에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에 대한 단서를 몽고 출신 여의사인 다바삼부가 제공하고 있다.

계속되는 임신과 수유로 암소의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

다바삼부는 식품 속에 들어있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에스트로겐이 환경 에스트로겐보다 훨씬 더 많고 또 생물학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생기는 에스트로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상업적으로 생산된 우유에 들어있는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점이 인간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점을 그녀는 우려하고 있다. 에스트로겐과 여타 성장인자들이 호르몬 의존성 암 즉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선암, 고환암의 발생에 관련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우유를 별 문제없이 마시고 있지만 오늘날의 우유는 과거의 우유와 다른 점을 알아야 한다. 그녀가 걱정하는 이유는 소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니라, 상업적 낙농업체에서는 인공수정과 고품질 겨울 사료로 인해 (우유를 생산하는) 암소들이 일 년에 300일 동안 임신과 수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임신을 하면 혈액과 우유와 소변 속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가는데 암소가 줄곧 임신하고 있으면 우유 속의 호르몬 수치가 정말로 높을 것이라고 다바삼부는 생각했다. 몽고에서는 지금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우유를 짜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1920년대에 그런 방법을 폐기했다.

전통적인 방법인 경우 암소들은 임신 초기 3개월 동안만 우유를 짜고, 그 기간 동안에는 호르몬 수치가 낮다. 그런 생우유는 일본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되는 우유 속에 들어있는 프로게스테론의 10분의 1만 함유하고 있는 것을 다바삼부는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

2002년에는 42개국의 암과 음식에 관해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 연구에서 다바삼부와 동료 연구원들은 유제품 소비가 가장 큰 국가들이 전립선암과 고환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을 발견했다.

2003년에는 일본에서 이런 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과 유제품의 소비 증가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해보았다. 2차대전 전에는 일본인들은 우유를 거의 먹지 않았고 이런 암의 발생률도 낮았다. 그러나 1950년대에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에 우유를 포함시켰고 그 이후 우유 섭취량이 20배 늘었고 전립선암 발생건수는 25배 증가했다고 한다.

또 2005년도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도 이와 유사한 것을 밝혔다.


출처:

(1) C. H. Kroenke et al., "High- and low-fat dairy intake, recurrence, and mortality after breast cancer diagnosis" JNCI 2013 May 1;105(9):616-23
(2) S. C. Larsson et al., "Milk and lactose intakes and ovarian cancer risk in the Swedish Mammography Cohort" Am J Clin Nutr. 2004 Nov;80(5):1353-7
(3) D. Ganmaa et al., "Milk, dairy intake and risk of endometrial cancer: a 26-year follow-up" Int J Cancer. 2012 Jun 1;130(11):2664-7
(4) D. Ganmaa & A. Sato "The possible role of female sex hormones in milk from pregnant cows in the development of breast, ovarian and corpus uteri cancers" Med Hypotheses. 2005;65(6):1028-37
(5) X. M. Li et al., "The effects of estrogen-like products in milk on prostate and testes" Zhonghua Nan Ke Xue. 2003 Jun;9(3):186-90
(6) Harvard Magazine, Jonathan Shaw "Modern Milk" pp. 11-12, May-June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