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ㅡ여탕침입ㅡ
정신없이 살다 보니 황당한 실수를 하게 된다 소시적 이야기 ㅡ어쩌면 남자들의 로망이 될 수도 있는 실수이겠지만서도 언젠가 남쪽으로 혼자 여행을 갔다가 사우나에서 하룻밤 잠을 청하려고 들렸는데 실수로 여탕에 들어갔으니 ㆍㆍ
안타까운 일은 탈의실에 옷 벗고 있는 여자가 한 명 밖에 없었다는 것이며 천만 다행인 것은 그 여자가 어여쁜 아가씨 였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놀라 곧바로 나왔다는 것이며 허망한 것은 순식간의 일인지라 여자의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요 ㆍㆍ
걱정인것은 행여 성추행으로 신고 되지 않을까 였고 천만다행인 것은 카운터 아줌마는 그냥 미소를 짓고 있었으니 고마워 나도 겸연쩍은 얼굴로 미소를 지어주었으니
나중에 또 한 번 미친 척 여탕에 들어가 볼까 정신나간 생각에 머리를 가로 저으며 남탕으로 들어갔으니 인생은 하룻밤의 꿈 꽃잎이 흔들리는데 그대는 왜 마음이 흔들리는가 어줍잖은 분노 때문에 사라가 죽었다는 사실을 그대는 아시는가? 모르시는가 ?ㆍㆍ
김형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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