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사교회신앙

예수님이 말하신 가난이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3. 1. 9.

예수님이 말하신 가난이란?


어떤 인간도 자기 스스로는 선한일을 할 수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설령 선한 행동을 할지언정,주님의 뜻에 따라 하지 아니한 일은 죄악일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기준으로 정한 선을 행한다 한들 그것이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는 이유는 자기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예수님 앞에서는 어떤 누구도 스스로는 가난해 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예수님의 의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런고로 예수님의 말씀은 인간의 행위를 변명해주거나 합리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앞에 엎드려지고 자복하게 만드는 것일 뿐입니다.

내가 아무리 선을 행하려고 한다한들 주님은 더욱 큰 것을 요구하십니다.그것이 바로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 청년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쫏으라고 한 비유가 있게된 경위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나의 선한 행위를 정당화 하거나 의로 주장하는 순간 주님의 은혜는 그런 인간에게는 접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없다는 것을 주님은 알려 주십니다.그러므로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나가서 열심히 남을 도와야지 하는 말 자체도 자기의 의를 주장하는 짓입니다.

가난해야구원받는다 가난하지 않아도 구원받는다라는 논쟁조차도 무의미 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분이 주님이십니다.정답은 주님밖에 없습니다.주님이 가난한자가 복을 받는다라는 말을 한 이유는 어떤 누구도 자기의 노력으로는 주님의 은혜를 입을 수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고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인간이요 아무것도 할 수없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인가를 깨닫고 주님께 다가오게 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의 말씀인 것입니다.철저하게 부서진 자에게 부나 가난이나 무슨 의미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가난이나 부라는 것에 의미를 두려는 사람이라면 그는 바리새인의 모습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주님앞에서의 나의 삶이란 온통 부끄러움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주님의 은혜만을 소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부자가 자신의 부를 정당화 하는 것도 죄요 가난한자가 가난을 의로 여기는 것도 죄입니다.나의 육신으로는 죄밖에 나올 것이 없음을 깨닫고 누가 나를 이 더러움에서 구원하랴 오직 주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밖에는 없도다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는 삶이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가난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영의 변질 없이 육의 욕심은 결코 없앨 수없는 사단의 뽑히지 않는 뿌리인 것입니다...

주님앞에서 자신이 가난하게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주님앞에서는 모두가 부자요 죄인이요 더러운 몸일 뿐입니다. 이 사실 때문에 주님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부를 가지고 남을 돕고 선한 일을 하면서 사니까 나는 올바른 부자다라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이 사람도 주를 모르는 자요. 만약 나는 가난하니까 올바른 가난한자다 라고 말하는 자도 주를 모르는 자입니다.

진정 주님의 뜻을 알려고 하는 부자라면 자신의 부가 주님께 나아가는데 얼마나 큰 걸림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애통해 하며 하루하루를 사는 자요, 진정 주님을 따르기를 소망하는 가난한 자라면 자신이 주의 의와 비교 한다면 결코 가난한 자가 아니라 너무도 부자인 것을 깨닫고 더욱 가난해 진 모습을 살지 못하는 자신의 욕심앞에 회개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