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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세상적 복과 예수님의 복.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3. 1. 16.

예수님을 열심히 믿으면 부와 건강을 준다고 말하는 목회자들이 있다.세상복을 잔뜩 받을 수 있으니 열심히만 믿어 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예수님이 그렇게 가르쳐 주었을까? 이 세상이 무엇인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나그네 인생이요, 안개와 같은 곳이 아닌가? 솔로몬의 모든 영광도 들의 백합화 보다 못하다고 하셨지 않은가 마태복음 6장29절]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식이 하는 생각이 아니라고 말씀 하셨지만 믿음이 없는 육신적인 인간은 이 사실을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를 믿는다고 하면서 재물과 건강도 자연적으로 주어진다고 말하는 자들은 사실은 세상적인 것에 염려를 하며 사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같이 말하는 자들의 똑같은 공통점은 모두가 부와 건강을 소유했거나 부와 건강을 원하는 자들이다. 즉 믿음을 시작하기전 이미 부와 건강이라는 요구사항을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새겨놓고 내가 열심히 믿으면 백프로 주님이 주실 것이라고 확정지어 놓은 자들이다.

이들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믿음이 없는 자라고 천대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성경을 보면서 재물과 건강을 얻은 그들처럼 부와 재물을 모두 누려야지 하는 치졸한 생각을 하는 자들이다.하나님은 두 주인을 섬기지를 못한다고 하셨다.[마태복음 6장 24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를 못한다고 하셨다. 둘 중의 하나만을 관심을 가지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무시한채 하나님을 믿으면 부와 건강을 준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주님의 은혜 이외에 다른 어떤 것을 말해도 그것은 세상적인 것이요, 주를 멸시하는 것이요 ,주의 은혜를 모르는 자의 행동이요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하찮게 여기는 짓이다. 구약에서의 재물과 건강은 모두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알려주기 위한 예시이다.욥이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고 모든 것을 빼앗긴 인생이 되었지만 전보다 더욱 부와 건강을 되찮는 다는 것은 바로 영원한 복인 주님의 은혜를 예시한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주님이 세상에 오셨지만 십자가에 매달은 것이다.

바리새인이 누구인가? 바로 자신이 가진것을 정당화 하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귀가막히고 눈이 보이지 않으니 세상적인 것에 의미를 둘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믿음을 세상적인 것으로 변질시키는 자들이다. 자신이 누리는 부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여기는 자들이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아주 하찮은 오물로 만드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욕되게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주적 사랑을 머금으신 분이다. 이 사랑앞에 서본 자라면 자신이 누리는 부가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자신의 건강이 얼마나 파렴치한 욕심인지 깨닫는다.

세상 도처에 가난한 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울부짓는 고아와 과부의 애통하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귀와 눈을 막은채 나의 배와 나의 등을 따스하게 만들기위해 부를 향유하고 있는 더러운 모습앞에 건강한 육신이 부끄러운 것이며 가진 부가 가증함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자라는 생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는 자라면 세상도처에 있는 가난한 자들을 보며 감히 부와 건강을 자랑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나의 부와 나의 건강이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약올리는 행위가 되서는 안되다. 그들에게 부끄러워 해야 한다. 부와 건강이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말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만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전해야 하는 것이다. 주의 은혜가 임해야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으며 고난받아도 좋고 시험받아도 좋으며 가난해도 즐겁고 몸이 병들어도 기뻐할 수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부와 건강을 함께 주신다고 말을 하는 것은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게 만드느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주를 따르는 자들을 만드는 짓이다.세상적인 것으로 복음을 변질시켜 교회가 온통 가라지로 가득차게 만드는 짓이다. 애초부터 주님을 따르는 길은 영문밖의 길이며 아골골짜기를 걸어가는 길이며,사망의 음침한 길을 가는 것이라고 전해야 한다.이같은 사실을 전해야 세상적인 복을 받기위해 거짓으로 주여!주여!소리만 크게 지르는 가라지가 수치를 느껴 도망을 가게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어둠속에서 빠져 나오기를 소망하는 자들에게 빛을 전해야 한다. 또다시 오물속에 빠지게 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빛은 세상속에는 없다.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광명한 빛이다.해아래 있는 것들은 모두 잠시 있다가 �어질 흙일 뿐이다.흙을 먹고 살던지 주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먹고 살것인지 고뇌하는 삶을 살자.

재물과 건강이 하나님의 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삶을 산다고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결코 재물을 하나님의 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복이라고 말한다..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을 가지려면 다른 것을 모두 버려야 가능한 것이다. 자신의 부를 정당화 하는 가치관을 버리지 못하고서는 주의 은혜는 인간에게 임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장24절] 거짓을 말하는 자는 입의 열매를 보면 알 수있다.이들은 세상적인 욕심에서 벗어 날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