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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스크랩] 불거토피아 미가님의 사건..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10. 7.
이번 미가님의 사건은 엄청 중차대한 일이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사건이 얼마나 큰 문제였는가를 일깨워 주기 위해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려고 한다. 먼저 이번일을 교회 게시판의 운영자가 저지른일로 바꿔 생각해 보고자 한다.

교회 게시판에 무신론자 여성분이 오셨다.이분은 평소 신앙에 대한 의문점과 궁굼증이 있던터라 반론을 전제한 글을 하나 올렸다. 그런데 사랑과 정의를 열렬히 외치고 증거하던 교회 운영자가 목사님의 답변이 있기도 전에 이 글을 삭제 시켜 버렸다. 화가난 이 여성은 응당 항의를 하였고 운영자는 또다시 삭제를 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이 여성에게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욕설과 조롱을 담긴 글을 메일로 보냈다.

마음이 약하고 외롭고 여렸던 이 여성 은 너무 창피하고 화가나서 교회운영자가 보낸 욕설이 담긴 메일을 공개 하였다. 그러자 교회 게시판 운영자는 이 여성을 두번 다시는 교회 문턱에도 오지 못하도록 퇴출을 해버렸다.

이런 불합리한 처사를 목도한 사람이 그에 대한 항위를 하자 이번에는 그 항의한 사람마저 교회근처에도 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쳤다. 그런데 이런 큰 잘못을 범한 사람을 두둔하려 애쓰는 교인들이 상당하였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실수를 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운영자의 고유권한이니 책임을 물을 수없으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자! 이런 사건이 교회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을 접한 안티분들은 어떤 행동이 나올까?

목사가 이런 짓을 하였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운영자의 고유권한이니 참견하지 말라고 말할까? 안티분들의 대부분은 노발대발하면서 비난을 해될것이다. 어찌 목사가 메일로 욕을 하느냐고.. 그런 것이 어떻게 고유권한 이냐고.. 온갓 비난의 글이 올라올것이다. 그까짓 걸로 삭제하고 강제 탈퇴시키느냐고 맹비난을 해될것이다.. 그리하면 그 교회교인들은 그 목사를 위해 열렬히 두둔을 할것이다. 그 목사님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직접보지않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안티들은 직접보지 않고 상대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면서 단순히 드러난 사건으로 비난을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는 그런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나는 이번 사건을 통하여 안티와 교회는 너무도 흡사한 공동체라는 사실이 환하게 드러났다. 범죄를 저질렀던 목사들이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세월의 망각속에 날라가버리길 바라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씁쓸하다..

이같은 일이 또다시 재발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따라서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이 논의 되어야 할것이다. 이번일로 해서 미가님도 한층 성숙해지고 마음이 넒어졌으면 한다.. 그것이 보장된다면 재발방지책도 필요없지만 말이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비웃던 사람이 바로 나였음을 알고는 소스라 치게 놀라기도 한다..잘알지도 못하면서 미가님에게 너무 혹독한 평가를 내렸던 점은 다시금 사과를 합니다..
출처 : 불거토피아
글쓴이 : 김형희 원글보기
메모 : 이번 미가님의 사건은 엄청 중차대한 일이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사건이 얼마나 큰 문제였는가를 일깨워 주기 위해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려고 한다. 먼저 이번일을 교회 게시판의 운영자가 저지른일로 바꿔 생각해 보고자 한다.

교회 게시판에 무신론자 여성분이 오셨다.이분은 평소 신앙에 대한 의문점과 궁굼증이 있던터라 반론을 전제한 글을 하나 올렸다. 그런데 사랑과 정의를 열렬히 외치고 증거하던 교회 운영자가 목사님의 답변이 있기도 전에 이 글을 삭제 시켜 버렸다. 화가난 이 여성은 응당 항의를 하였고 운영자는 또다시 삭제를 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이 여성에게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욕설과 조롱을 담긴 글을 메일로 보냈다.

마음이 약하고 외롭고 여렸던 이 여성 은 너무 창피하고 화가나서 교회운영자가 보낸 욕설이 담긴 메일을 공개 하였다. 그러자 교회 게시판 운영자는 이 여성을 두번 다시는 교회 문턱에도 오지 못하도록 퇴출을 해버렸다.

이런 불합리한 처사를 목도한 사람이 그에 대한 항위를 하자 이번에는 그 항의한 사람마저 교회근처에도 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쳤다. 그런데 이런 큰 잘못을 범한 사람을 두둔하려 애쓰는 교인들이 상당하였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실수를 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운영자의 고유권한이니 책임을 물을 수없으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자! 이런 사건이 교회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을 접한 안티분들은 어떤 행동이 나올까?

목사가 이런 짓을 하였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운영자의 고유권한이니 참견하지 말라고 말할까? 안티분들의 대부분은 노발대발하면서 비난을 해될것이다. 어찌 목사가 메일로 욕을 하느냐고.. 그런 것이 어떻게 고유권한 이냐고.. 온갓 비난의 글이 올라올것이다. 그까짓 걸로 삭제하고 강제 탈퇴시키느냐고 맹비난을 해될것이다.. 그리하면 그 교회교인들은 그 목사를 위해 열렬히 두둔을 할것이다. 그 목사님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직접보지않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안티들은 직접보지 않고 상대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면서 단순히 드러난 사건으로 비난을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는 그런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나는 이번 사건을 통하여 안티와 교회는 너무도 흡사한 공동체라는 사실이 환하게 드러났다. 범죄를 저질렀던 목사들이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세월의 망각속에 날라가버리길 바라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씁쓸하다..

이같은 일이 또다시 재발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따라서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이 논의 되어야 할것이다. 이번일로 해서 미가님도 한층 성숙해지고 마음이 넒어졌으면 한다.. 그것이 보장된다면 재발방지책도 필요없지만 말이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비웃던 사람이 바로 나였음을 알고는 소스라 치게 놀라기도 한다..잘알지도 못하면서 미가님에게 너무 혹독한 평가를 내렸던 점은 다시금 사과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