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주님의 은혜가 임한 후 부터는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을 전하다가 떠났다. 이복음이 무엇인가?바울이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과 각오로 자유의지로 만들어 낸것이 아니요, 목사에게 배운것도 아니요, 사람에게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갈라디아서 1장12장] 것이라고 설파 했다. 바울을 가르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라는 말에 정녕 공감 할 수있는가? 과연 예수님은 바울을 친히 가르치고 이끌어 나가셨는가?
바울은 주님의 은혜가 임한 후부터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에수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 시작한 것이다. 이 사실을 십자가의 은혜가 임하기 전까지는 결코 알 수없었던 자였다. 자유 의지로 율법을 철저하게 행할 수잇었고 성화된 삶을 살고 잇다고 자부한 바울이 주예수그리스도의 종으로 전락한 것이다.이런 자신의 모습이 자신이 마음먹고 각오를 다지고 회심을 작정하던 때부터 시작된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잇을 때에 이미 택정함을[갈1장15절] 입어 주의종이 되어 살 아 갈 수밖에 없었던 존재라고 강하게 증거한 것이다.
주의 자녀가 된것이 자신이 원해서 된것도 아닌 자유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닌 오로지 은혜로 된것임을 증거한 것이다.그런데 이런 바울의 말을 받을 만한 자가 별로 없는 세상속에서 바울을 핍박하고 이단으로 정죄한 것이 당연한 일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전하는 자는 어차피 바보나 정신병자나 이단으로 규정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관점일 뿐이다.
오직 은혜로 새롭고 산길을 걸어가는 바울이 오직 믿음을 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건만 이런 바울에게 " 도대체 행위가 없이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선할 수있느냐" 라고 성화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한 바리새인들에게 강력한 비난을 받게 된것이다. 이들 에게는 율법을 온전하게 세우시는 분은 오직 주님의 은혜 뿐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오늘날도 수많은 바리새인들이 주님의 계시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공격한다. 믿음은 있는데 행위가 없으므로 행위를 충실하게 해야 겠다는 사념에 젖어 말하는 자들이나, 믿음이 있으므로 행위는 필요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나 애초보터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이 아닐까? 주님의 은혜와 계시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 택정함을 입은 바울이 행위가 없거나 믿음이 없는 삶을 살아간 것이 아니라면 주님의 은혜의 믿음이 무엇인지 느낄 것이다.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믿음이 없는 행위도 죽은 믿음이다.
산믿음이란 오직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주님의 계시로은혜로 살아가는 자신을 느끼며 사는 자들이다.주의 종이란 바로 이런 자들이다. 자신의 자유의지로 인생을 사는 자라면 주의 종이라는 말은 하지 못할 것이다. 종은 종의 삶을 살 뿐이다. 나는 결코 종이 돨 수없다고 따지며 자신의 인격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 달라고 따지고 공격하는 종이 아닌 자들이 한국교회안에는 가득하다. 주인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종에게 주인을 떠나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라고 유혹한다. 자신들처럼 하면 성화된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믿음으로 쫓아 나는 것 만으로는 안되니 행위있는 믿음을 하라고 강요한다.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가 오직 믿음으로 살다간 바울의 말뜻을 어찌 이해 할까? 오직 믿음 오직 복음만을 전하다가 떠난 바울에게 "오직 믿음이면 만사 땡인 것이 과연 믿음이냐"라고 공격하는 자들이 변함없이 활개치며 살아가는 곳이 이 세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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