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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인간처럼 더러운 존재가 없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6. 24.
인간처럼 더러운 존재가 없다.

이런 말을 하면 곧 죽어도 자기 자신은 아닌것 처럼 말하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다.

 

내가 보기에는 자신들은 아닌것 처럼 역정내고 분노하는 자들이

 자신이 부정하는 바로 그들이라고 생각된다.

 

곧 죽어도 나만은 아니라고 하는 그 강한 부정은

 

내 몸에 잔 뜩 들러 붙어 있는 오물을 쳐다 보지 못한

 

까닭이다..

 

가재가 게처럼 살면서 가재와는 닮지 않았다고 떠벌린다.

 

자기 자신을 쳐다 보지 못하는 그 놀라운 현상 때문에

 

언제나 남의 탓만 하다가 혼자 고귀한척..의로운척 잘난척 하다가

 

 

벌레의 먹이로 버려지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처럼 한심한 존재도 없다.

 

자기 자신을 쳐다보지 못하면서도 남을 비난하려는  욕심은 가장 많으니까?..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모두 지옥자식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