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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장항산업단지 건설을 반대한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12. 13.
국제해양탐사와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연구팀은 앞으로 40년 후면 식탁에서 생선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분별한 남획과 갯벌파괴 발전으로인해 생선이 급속도로 멸종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지에 발표한 것이다.

앞으로 생선은 우리세대에서만 맛볼 수있게 된다는 끔찍하고 엄청난 재앙이 초래된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진 것이다.이런 상상조차 할 수없는 일이 현실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엄중 경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몰지각하고 돈벌이에 급급한 발전 옹호 론자들은 환경파괴에 열성을 보이이고 있다. 일단 부자가 되어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집단이기주의가 우리나라 도처에서 활화산 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그 비근한 예가 새만금 파괴였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를 광대한 갯벌을 한순간의 탐욕을 이루기 위해 파괴시켜 버린 것이다. 수많은 조류와 어류가 멸종하고, 바다는 썩어 들어가 남아 있는 어류는 멸종을 하게 되고 그런 오염된 물고기를 먹게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암이나 기형아 불치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다가 죽어 갈 것이다. 한치앞을 보지 못하고 소탐대실하는 무지한 한국사람들...돈밖에 모르는 사람들.

사람들의 탐욕은 이제 서해안에서 거의 마자막으로 남다시피한 대형갯벌이라고 할 수있는 장항 갯벌마져 대한민국 땅에서 사라지게 만들려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일부 극소수의 땅부자들과 건설업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기위해 지역주민들은 선동해 파괴하려는 것이다.

깨끗하던 바다가 공해로 오염되는 순간 부터 그 인근에서 나는 생선이나 어패류는 마음놓고 먹을 사람이 없게 된다. 공장폐수가 다량으로 방출되고 그 오염물질을 먹은 생선이나 어패류를 먹으면 내 몸이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마음놓고 생선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해산물로 유명한 장항 서천 대천등 지역 바다산업은 완전히 망하게 되고 화학물질과 공해물질들이 가득찬 오염되시로 전락할 것이다.

왜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땅을 더럽게 만들려고 하려는가?.발전이란 부자들이 더욱 부자되기 위해 내세우는 명분일뿐이란 사실을 왜 모르는가?.우리 후손들은 이제 생선은 구경조차 못하는 시대가 온다는데 과연 어느것이 더욱 귀중하고 값어치있는 것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자.따라서 장항산업단지 건설은 지역주민들만의 찬반으로 시행할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야할 중차대한 문제라고 볼 수있다.

나만을 위한 순간의 쾌락을 추구할 것인가? 우리들의 후손들을 위해 먹을 것을 남겨 둘것인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 자연파괴를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의 멸종의 시간은 더더욱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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