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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9. 1.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고소하여 번돈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보십니까?한번 고소에 재미를 본 사람은 틈만나면 같은 일을 반복하는 법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는 사람이 세상의 그어떤 파렴치한 사람보다 못난 행동을 하고 있느데 이런 사람을 도와 주라니요..이런 교회를 도와주라니요? 그것이 교회를 위하는 일입니까> 사단을 위하는 일입니까?

바울과 복음전하던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에게 폐를 키치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과는 상관없이 그저 놀고 먹으며 복음을 전하려는 자들로 가득찬 곳이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더구나 복음은 커녕 온갓 잡스러운 글과 못된 글을 실새없이 내뱉으며 복음이라고 치장합니다....목사는 교회를 차려 장살르 잘하는 것이 목회인줄 아는 잘못된 신앙이 한국교회에 자리잡아 버렸습니다..

이런 자들을 도와주어 행여나 교인들이 많이 모이면 자신들의 능력으로 된줄로 착각하여 교만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다가 갈뿐입니다.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라는 말은 목사를 제외하고 한말이 아니라 사실은 목회를 한답시고 사는 그리스도인들  바로 오늘날의 목사같은 자들을 두고 한말입니다..놀고 먹겠다는데 누가 그것을 말립니까? 깨진독에 물붓기 일 뿐입니다.. 자기 자잘을 하기 위해 아무리 돈을 도와 주어도 다 탕진할 뿐입니다. 자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쓰는 돈은 조금도 아까워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육신적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석봉님께서 남긴 내용]
┃  여기 저기서 개척교회를 도와달라고 호소문이 날라옵니다. 개척교회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척이 70-80년대만 하여도 땅 짚고 헤엄치기였습니다. 천막을 쳐도 성도가 흘러 넘쳤습니다. 울고 불고 기도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제적 한파가 몰아치고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개척교회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인간의 편리주의와 맞물려서 기존 개척교회의 교인들은 대형교회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교회 건물만 있으면 대어를 낚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합니다. 특별한 경우 아파트 군단에서 불로소득 하여 몇 천명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벼락 성장은 행운 좋은 몇 사람에 불과합니다.

┃  또 하나의 문제는 목회자의 포화상태입니다.
┃  신학을 졸업하고 택시운전을 하는 목사님이 서울에만도 3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고 공손한 말투를 쓰면 거의가 목사님이시랍니다. 갈 곳은 없고 개척은 어렵고 목사는 포화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전국적으로는 얼마나 될까요?

┃  인터넷 선교를 하는 안형식 목사님만 하더라도 생활이 어려워 목포에 내려가 보기도 하고 서울에 홍지문교회라고 간판은 달았지만 찾아오는 사람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어려우면 월세 60만원 때문에 골치를 아파하겠습니까? 월세 때문에 수원제일교회 당회에 송집사의 고소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월 60만원X2년을 요구하였겠습니까? 그 고통이 짐작이 갑니다.

┃  하여 여러 교회에 안형식 목사님을 도오주자고 호소하여 보았으나 경제가 어려운지 냉담하기만 합니다. 필자의 생각이 좁은 것이지는 모르지만 송집사님을 살리는 것도 안목사님을 도웁는 것도 그 길이라고 생각하여 시도하고 있는데 전혀 반응이 좋지 않으니 입만 열고 결과가 없다고 안목사님께 한 소리 듣게 생겼습니다.

┃  송집사님에게도 미안하고 안목사님에게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일이 잘 되어야 될 터인데 말입니다. 바라기는 안목사님께서 송집사님을 풀어주시고 이은춘 집사님도 안목사님을 풀어서 모두가 주님 안에서 화평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  개척교회는 어렵습니다. 게시판의 여러분들께서 안목사님을 십시일반으로 도와서 송집사님을 풀어주는데 일조를 하여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미운 것은 미운 것이고 도와줄 것은 도와준다는 넓으신 아량으로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일로 여러 네티즌들을 괴롭혀서 죄송합니다.

┃  어려운 개척교회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와서 미안합니다. 필자는 두 딸이 대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어 등록금 내기도 빠듯하여 손을 쓰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참으로 지금 교회들이 모두 어려워서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도와주어야 하는데 돕지 못하니 마음만 괴롭습니다.

┃  재정이 어려워서 돕지 못하신다 할지라도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목사님과 송집사님을 미워하지 마시고 격려하여 주시고 모든 문제가 잘 풀리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원합니다.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대의 희생자들 같기 때문입니다. 필자라도 월 60만원씩 2년이 아니라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도와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부질없는 소리 같지만, 어느 교회가 눈 딱 감고 홍지문 교회를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개척교회가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