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초입에서 만난 호장근
= 별 명 : 호장(虎杖), 감제풀
= 약용부분 : 뿌리, 줄기
= 채취시기 : 봄과 가을의 피안(彼岸-춘분과 추분 전후의 1주일간)에 채취하여 햇별에 말린다.
= 기 미 : 달콤하고, 씁쓸하고, 미온(微溫) <뿌리>
햇볕이 잘 드는 길가, 강변, 산기슭 등에 자생하여, 높이가 1.2m 정도로 자라는 다년초. 높이가 1.2m 정도로자라는 다년초.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 군데 마디가 있고, 그곳에서 싹이 돋아서 번식한다.
줄기는 둥글고 속이 비었어며, 씹으면 시큼하므로 “시큼풀”이라는 별명이 있다. 여름이 되면 사진과 같은 꽃이 핀다.
오랜 전시 중에는 이 잎을 담배 대신으로 애용했다고도 한다.
호장의 뿌리는 이뇨제, 파혈제(破血劑) 또는 위장병, 임질, 경통 등에 쓰이고 달인 물은 염료로도 쓰인다. 호장은 간염의 명약이기도 하다.
<약효 및 이용방법>
- 늑막염의 물을 빼는 데 : 생뿌리를 씻어서 썬다. 50g정도를 하루의 양으로 전복, 말린 것은 약효가 없다.
- 임질, 변기, 두드러기(심마진)에 : 하루에 15g의 줄기와 뿌리를 전복한다. 묵은 것은 효과가 없다. 생것을 사용할 것.
- 월경불순에 : 월경불순에 뿌리가 이용된 것은 오랜 옛날부터이지만, 경험에 의하면 건조한 뿌리는 효과가 없고, 생뿌리를 물에 씻어서, 그대로 50g 정도를 540cc의 물에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잘 듣는다. 월경불순인 분은 꼭 시도해 보도록 권하고 싶다. 뿌리는 채취하여 곧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적어도 4~5일간은 변하지 않게 보존할 수 있다.
- 관절염 : 호장근을 찧어 300g의 술에 15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매일 두 번 15g씩 마신다.
- 야뇨증 : 말린 뿌리에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물이 절반이 될 정도로 달여서 마신다.
- 치질 : 호장근 100돈, 토당귀의 뿌리 50돈, 감초 5돈을 3되의 물로 달여서 1되가 되면 수건으 f적셔 환부를 1시간 정도 찜질한다.
- 위장병 : 그늘에서 말린 풀 한 줌에 물을 적당히 붓고 달여 차 대신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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