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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계시록이 복음중의 복음이라구요?..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11. 24.
복음중의 복음이란 말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말인가? 예전에 어떤분이 로마서가 복음중의 복음이라고 외쳐대던 것과 흡사하다.[성화론을 주장하기 위해 성경을 이용한다] 이런 삐뚤어진 사고가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근본 원인은 자신만의 경험을 진리로 여기는 습성에서 비록된다.
어떤자는 로마서 에서 어떤 자는 계시록에서 어떤 자는 욥기에서.. 이렇게 제각각의 신앙관이 결국은 교파와 교단을 사분오열로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된것이다.

과연 성경중에서 수준높은 것이 있고 수준이하의 것이 있는가?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인간의 사고와 하나님의 뜻과는 괴리가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그런 가치관으로 어떻게 성경이 하나님이 주신 복음이라고 믿을 수있다는 말인가?

성경의 어떤 복음서는 가슴에 별로 와닿지 않고 어떤것은 가슴에 와닿는다는 말이 과연 온당한가? 문자주의의 전형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성경은 차별이 없다. 성경은 천국을 이야기 해주는 것도 아니요, 영과 육신의 행복을 만끽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다. 또한 나의 기도를 들어주기 위해 존재 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은 한마디로 예수님의 실체가 들어있는 것이다. 문제는 세상 누구도 스스로는 이 사실을 알아 챌 수없다는 것이다. 성경을 날마다 끼고 살았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처럼 인간의 노력으로는 끊임없이 예수님을 죽이는데 성경은 사용되어질 뿐이다..

인간욕망의 실체가 드러난글.. 내가 얼마나 더럽고 가증스런 존재인지를 날마다 깨닫게 해주시는 글이 성경이다. 성경을 날마다 수없이 읽는다고 하여 성경이 깨달아 지는 것이 아니다 풀리지 않던 요한 계시록이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 이해가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오직 예수님의 영이 임해야 성경을 깨닫는 것이다.[누가복음 24장45절]

그때가 되면 성경이 나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죽이는 곳으로 몰고가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얼마나 파렴치하고 더러운 존재인지를 실감하면서 아무것도 자랑할 것도 네세울것도 없는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을 외쳐대는 배설물보다 못난 존재인지를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요한 계시록이 복음중의 복음이라고 외쳐대는 자나 천박한 복음이라고 외쳐대는 자나 모두가 복음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미처 깨닫지 못한 인간사고에서 나온 유물론의 한 형태라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성경우상주의 에서 벗어 난다면 성경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것에서 복음을 느낄 것이며 성경의 어떠한 것도 결코 차별이 없음을 느낄것이라고 본다.. 주님이 꺠닫게 해주신 것이 성경이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성경이 차별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손가?

물론 내 자의적으로 꺠닫는 것이라면 분명 차별이 잇을 수있지만말이다.. 아직도 미쳐 깨닫게 해주시지 않은 것을 가지고 쓸데없는 것이라고 매도하고 복음중의 복음이라고 외쳐대는 이상한 일은 전개되지 않을 것이다....